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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사구체신염 (Acute Glomerulonephritis): 원인, 증상, 진단 및 치료 (+회복기간, 식이요법, QnA)

프리다이어비티즈 2024. 12. 8. 12:22

 목차

📌 급성 사구체신염신장의 사구체(혈액을 여과하는 부위)에 갑작스러운 염증이 생겨 단백뇨, 혈뇨, 부종, 고혈압 등의 증상이 급성으로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 흔히 감염 후 면역 반응에 의해 발생하며, 대부분은 회복이 가능하지만 일부는 만성화되어 신장 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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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급성 사구체신염 원인 ✅

1. 연쇄상구균 감염 후 사구체신염 (PSGN)
✔ 가장 흔한 원인 | 편도염, 인후염, 피부 농가진 등 연쇄상구균 감염 후 1~3주 후 발생
✔ 어린이에게 흔하며 대부분 자연 회복 가능

 

2. 바이러스 또는 세균 감염 후 면역 반응
B형 간염, C형 간염, 수두, 폐렴 등
✔ 감염 후 면역 복합체가 사구체에 침착되어 염증 유발

 

3. 자가면역 질환
루푸스 신염, 혈관염, Goodpasture 증후군
✔ 체내 면역 이상으로 인해 사구체를 공격

 

4. 약물, 독소 노출
✔ 드물지만 항생제, 항암제, 중금속 등에 의해 발생 가능

 

2. 급성 사구체신염 주요 증상 ✅

1. 혈뇨 (붉거나 콜라색 소변)
사구체의 염증으로 적혈구가 소변으로 누출
✔ 눈에 보일 정도로 진한 혈뇨가 나타날 수 있음

 

2. 단백뇨 (거품뇨)
✔ 단백질이 소변으로 빠져나가며 소변에 거품이 많아짐

 

3. 부종 (눈 주변, 발목)
✔ 단백질 손실 → 혈액 삼투압 저하 → 수분이 조직으로 이동
아침에 눈 주위 부종이 특징적

 

4. 고혈압
✔ 염증과 신장 기능 변화로 혈압이 급격히 상승할 수 있음

 

5. 발열, 권태감, 소변량 감소, 두통
✔ 급성 염증 반응 또는 신기능 저하로 전신 증상 동반

 

3. 급성 사구체신염 진단 방법 ✅

1. 병력 청취
최근 감기, 인후염, 피부감염 병력 확인
✔ 증상 시작 시점과 감염 시기의 연관성 파악

 

2. 소변검사
혈뇨, 단백뇨, 적혈구 실린더 등 확인
✔ 단백질이나 혈액이 소변에 포함되어 있는지 분석

 

3. 혈액검사
사구체 여과율(GFR), 크레아티닌, BUN 측정
항스트렙톨리신 O (ASO) 항체 검사: 연쇄상구균 감염 확인

 

4. 신장 초음파
✔ 신장의 크기와 염증 여부 확인
✔ 심한 경우 신장 생검(조직검사) 시행

 

4. 급성 사구체신염 치료 방법 ✅

1. 원인 감염 치료
✔ 연쇄상구균 감염 시 항생제(페니실린 등) 투여
✔ 바이러스 감염 시 대증치료

 

2. 증상 완화 및 합병증 예방
이뇨제로 부종 조절
항고혈압제로 혈압 관리
✔ 심한 경우 면역억제제(스테로이드 등) 사용

 

3. 식이요법 병행
저염식, 단백질·수분 제한 (신장 상태에 따라 조절)
✔ 고혈압·부종을 완화하기 위한 식단 유지

 

4. 신장 기능 모니터링
✔ 치료 후에도 수주~수개월간 단백뇨·혈뇨 회복 여부 관찰
✔ 일부 환자는 만성화될 수 있으므로 주의 필요

 

5. 급성 사구체신염 회복기간

📌 급성 사구체신염은 감염 또는 면역 반응 이후 신장의 사구체에 염증이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질환으로, 혈뇨·단백뇨·부종·고혈압 등이 동반됩니다.

📌 원인 질환과 환자의 연령, 치료 시기, 신장 상태에 따라 회복속도와 예후가 크게 달라질 수 있으므로, 주기적인 경과관찰이 매우 중요합니다.


1) 전형적인 급성 사구체신염 회복기간 ✅

1. 연쇄상구균 감염 후 사구체신염 (PSGN)
가장 흔한 유형으로, 주로 소아에서 감염 1~3주 후 발생
✔ 항생제 치료와 안정적 경과 시:

  • 1~2주 내 부종, 혈압 정상화
  • 4~6주 내 혈뇨 소실
  • 3~6개월 내 단백뇨 정상화
    대부분 6개월 내 완전 회복 | 후유증 없이 끝나는 경우가 많음

 

2. 성인에서 발생한 경우
✔ 회복이 느릴 수 있으며,
✔ 일부는 단백뇨·혈압이 수개월~1년 이상 지속
✔ 치료 시기가 늦거나 고령, 고혈압이 동반된 경우 → 만성화 위험 증가


2) 기타 원인에 의한 급성 사구체신염 회복기간 ✅

1. 자가면역 질환 관련 사구체신염 (예: 루푸스, 혈관염)
✔ 스테로이드 또는 면역억제제 필요
증상 호전까지 수주~수개월 소요
회복 후에도 재발 또는 만성화 가능성 존재
✔ 정기적인 혈액검사·소변검사로 사구체여과율(GFR) 모니터링 필수

 

2. 빠르게 진행하는 사구체신염 (Crescentic GN)
✔ 수일~수주 내 신부전 위험
즉각적인 면역치료(스테로이드, 사이클포스파미드 등) 필요
회복이 어렵고, 투석 또는 신장이식으로 이행할 가능성 높음


3) 회복을 지연시키는 요인 ❗

❗ 진단 지연 및 치료 시작이 늦은 경우
❗ 고령 또는 기존에 신장질환이 있었던 경우
❗ 고혈압, 당뇨, 루푸스 등 동반 질환
❗ 지속적인 단백뇨/혈뇨 → 만성 사구체신염 진행 위험


4) 회복을 앞당기기 위한 관리법 ✅

1. 원인 감염 치료 철저히 (항생제 등)
2. 혈압과 부종 조절을 위한 저염식 식단 유지
3. 수분 조절 및 휴식
4. 단백질 섭취는 신장 기능에 맞게 제한
5. 정기적인 소변검사 및 혈액검사로 경과 관찰

 

6. 급성 사구체신염 식이요법

📌 급성 사구체신염신장의 사구체에 염증이 갑자기 발생하면서 단백뇨, 혈뇨, 부종, 고혈압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 약물치료와 함께 식이조절은 회복을 빠르게 하고 합병증을 줄이기 위한 중요한 관리 방법입니다.

📌 특히 염분, 수분, 단백질, 전해질 섭취량을 환자의 상태에 따라 조절해야 하며, 회복기에는 신장 부담을 최소화하는 식단 구성이 필수입니다.


1) 급성 사구체신염 식이요법 기본 원칙 ✅

1. 저염식 (1일 나트륨 1.5~2g 이하)
✔ 염분 섭취를 줄이면 부종, 고혈압, 단백뇨를 완화할 수 있습니다.
✔ 국물 음식, 젓갈, 가공식품, 인스턴트 식품은 피하세요.

 

2. 수분 섭취는 증상에 따라 조절
소변량이 줄거나 부종이 있을 경우, 수분 섭취를 제한해야 합니다.
✔ 의료진이 지정한 1일 섭취량을 반드시 따르기 (보통 하루 소변량 + 500mL 기준)

 

3. 단백질 섭취는 상태에 따라 제한 또는 유지
신기능이 보존된 경우: 체중 1kg당 0.8-1.0g의 단백질 섭취 가능
신기능이 저하된 경우: 단백질을 체중 1kg당 0.6-0.8g로 제한

양질의 단백질(계란 흰자, 두부, 생선 등) 위주로 구성

 

4. 칼륨과 인 섭취는 필요 시 제한
칼륨 수치가 높을 경우: 바나나, 감자, 토마토, 해조류, 멜론 제한
인 수치가 높을 경우: 우유, 치즈, 견과류, 탄산음료 제한

 

5. 충분한 열량 공급
✔ 단백질을 제한할 경우 탄수화물과 지방으로 충분한 열량 보충이 필요합니다.


2) 급성 사구체신염에 좋은 음식 ✅

1. 데친 채소류
양배추, 오이, 브로콜리, 애호박, 당근 등
✔ 염분 배출 도움 + 칼륨은 데치면 감소

 

2. 저염 단백질 식품 (소량)
계란 흰자, 두부, 흰살 생선, 닭가슴살(기름기 제거)
✔ 신장에 부담 적은 고품질 단백질

 

3. 저염 탄수화물 식품
현미, 보리, 고구마, 감자(칼륨 주의)
✔ 에너지 보충용

 

4. 항산화 식품
블루베리, 녹차, 올리브유, 마늘 등
✔ 염증 완화와 면역력 향상에 도움

 

5. 충분한 비타민 섭취
비타민 C·E는 항산화 작용 | 키위, 파프리카, 브로콜리 등


3) 피해야 할 음식 ❌

1. 고염분 식품
✔ 라면, 찌개류, 젓갈, 장아찌, 김치, 간장, 소금간 음식
부종과 고혈압 악화

2. 고단백·고지방 음식
✔ 소고기, 삼겹살, 육수, 단백질 보충제 등
질소 노폐물 증가 → 신장 부담

3. 고칼륨 식품 (칼륨 수치 높을 경우)
✔ 바나나, 감자, 토마토, 멜론, 해조류, 견과류

4. 고인 식품 (인 수치 높을 경우)
✔ 우유, 치즈, 초콜릿, 콩, 탄산음료

5. 카페인, 알코올
✔ 수분 불균형 초래 → 신장에 부정적 영향


4) 하루 식단 예시 ✅

아침

  • 귀리죽 (무가염)
  • 삶은 달걀흰자 2개
  • 데친 오이 + 당근
  • 따뜻한 보리차

 

점심

  • 두부조림 (저염 조리)
  • 현미밥 1/2공기
  • 데친 브로콜리, 양배추
  • 저염된장국 (국물 최소)

 

간식

  • 삶은 고구마
  • 블루베리 소량

 

저녁

  • 흰살 생선찜
  • 고구마 1개
  • 데친 애호박볶음
  • 따뜻한 생수 또는 녹차

💡 Tip: 국물은 되도록 마시지 말고 건더기 위주로 섭취, 모든 음식은 간을 하지 않거나 천연 조미료(레몬즙, 마늘 등)로 간단히 조리하세요.

 

7. 급성 사구체신염 QnA

Q1. 급성 사구체신염은 왜 생기나요? ✅

A.
✔ 가장 흔한 원인은 연쇄상구균 감염 후 면역 반응입니다.
✔ 편도염, 인후염, 피부농가진 등의 감염 후 1~3주 뒤 면역 복합체가 사구체에 침착되며 염증을 일으킵니다.
루푸스, 혈관염, Goodpasture 증후군 같은 자가면역 질환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Q2. 감염 후 사구체신염은 전염되나요? ✅

A.
사구체신염 자체는 전염되지 않지만,
✔ 원인이 되는 연쇄상구균 감염(편도염 등)은 전염될 수 있습니다.
✔ 따라서 가족 중 사구체신염 환자가 있을 경우, 동시기에 감염병 증상이 있는 가족도 검진이 필요합니다.


Q3. 혈뇨가 생기면 무조건 사구체신염인가요? ✅

A.
❌ 아닙니다.
요로결석, 방광염, 전립선질환 등도 혈뇨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 그러나 혈뇨와 함께 부종, 고혈압, 단백뇨가 동반된다면 사구체신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반드시 소변검사와 혈액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Q4. 급성 사구체신염은 완치가 가능한가요? ✅

A.
✔ 대부분의 경우 적절한 치료 후 수주~수개월 내에 완전 회복됩니다.
✔ 특히 어린이의 예후가 더 좋고, 후유증 없이 정상 회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다만 성인, 고령자, 면역질환이 동반된 경우에는 만성으로 진행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Q5. 치료 중 혈뇨나 단백뇨가 남아도 괜찮나요? ✅

A.
✔ 일부 환자에서는 회복 후에도 수개월 이상 단백뇨나 혈뇨가 남을 수 있습니다.
✔ 수치가 점차 감소한다면 회복 과정일 수 있으며,
정기적인 소변검사와 신장 기능 추적 관찰이 중요합니다.
✔ 단, 수치가 악화되면 재평가가 필요합니다.


Q6. 급성 사구체신염이 만성 사구체신염으로 진행되는 경우는 언제인가요? ✅

A.
✔ 아래의 경우 만성화 위험이 높습니다:

  • 치료가 늦거나 감염을 충분히 치료하지 않은 경우
  • 고혈압, 당뇨병 등 동반 질환이 있는 경우
  • 자가면역성 질환이 원인일 경우
    ✔ 만성화되면 신기능이 점점 떨어지며 만성 신부전, 투석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Q7. 식이조절도 꼭 필요한가요? ✅

A.
✔ 반드시 필요합니다.
저염식은 부종과 고혈압을 줄이고,
✔ 신기능 상태에 따라 단백질·수분·전해질 섭취량도 조절해야 합니다.
✔ 잘못된 식습관은 회복을 지연시키거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Q8. 운동은 언제부터 가능한가요? ✅

A.
✔ 급성기(발열, 부종, 혈뇨가 심한 시기)에는 충분한 휴식이 필요합니다.
✔ 증상이 호전되고 검사 수치가 안정되면 가벼운 걷기부터 시작할 수 있습니다.
격한 운동이나 무거운 중량 운동은 사구체 손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Q9. 재발 위험은 높은가요? ✅

A.
✔ 대부분은 단발성으로 끝나며 재발은 드뭅니다.
✔ 그러나 자가면역성 원인이나 면역억제 치료 중인 경우, 면역이 약해지면 재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 감염 예방과 정기검진이 재발 방지에 중요합니다.


Q10. 회복 후에도 병원을 계속 다녀야 하나요? ✅

A.
✔ 네.
혈압, 단백뇨, 혈뇨, 신장 기능(GFR)을 일정 기간 주기적으로 확인해야 하며,
만성 사구체신염으로 이행 여부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정기검진이 필수입니다.
✔ 특히 성인은 6개월~1년 간 추적관찰이 권장됩니다.

 


급성 사구체신염은 대부분 감염 후 면역 반응으로 발생하며, 조기 발견 시 충분히 회복이 가능한 질환입니다.
✅ 그러나 일부 환자에서는 단백뇨·혈압이 지속되며 만성 사구체신염으로 진행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항생제 치료, 염분 제한, 혈압 조절, 정기적인 신장 기능 검사가 중요합니다.

📌 “혈뇨와 부종은 단순한 감기 후 증상이 아닐 수 있습니다.”
소변 이상이나 붓기가 나타난다면 조기에 검사받고, 신장 건강을 지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