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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증성 시신경병증 (Inflammatory Optic Neuropathy): 원인, 증상, 진단 및 치료 (+회복기간, QnA)

프리다이어비티즈 2025. 1. 17.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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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증성 시신경병증 (Inflammatory Optic Neuropathy)은 시신경(Optic Nerve)에 염증이 발생하여 시력 저하, 통증, 색상 인식 장애 등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이 상태는 자가면역 질환, 감염, 또는 신경계 염증 반응과 관련될 수 있으며,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시신경 손상이 영구적으로 남을 수도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염증성 시신경병증의 주요 원인, 증상, 진단 방법 및 치료법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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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염증성 시신경병증의 원인

염증성 시신경병증은 면역 반응 또는 감염에 의해 시신경이 손상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자가면역 질환과 연관된 시신경 염증

  • 다발성 경화증(Multiple Sclerosis, MS)
    • 시신경염(Optic Neuritis)의 대표적인 원인으로, 시신경을 포함한 중추신경계의 탈수초화가 발생
    • MS의 첫 번째 증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며, 반복적으로 발생할 수 있음
  • 시신경 척수염(NMO, Neuromyelitis Optica, 데빅병)
    • AQP4 항체(Aquaporin-4 antibody)가 관련된 자가면역 질환
    • 시신경뿐만 아니라 척수에도 강한 염증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음
    • 다발성 경화증보다 예후가 더 나쁠 수 있음
  • MOG 관련 시신경병증 (MOGAD, Myelin Oligodendrocyte Glycoprotein Antibody Disease)
    • MOG 항체와 관련된 시신경염으로, 다발성 경화증이나 NMO와 구별됨
    • 급성 시신경염이 발생하지만 치료 후 일부 회복 가능

 

2. 감염성 시신경염

  • 바이러스 감염: 헤르페스 바이러스(HSV), 거대세포바이러스(CMV), 홍역, 풍진, 인플루엔자 등
  • 세균 감염: 결핵, 라임병, 매독, 브루셀라 등
  • 곰팡이 감염: 면역 저하 환자에서 진균 감염으로 발생할 수 있음

 

3. 전신 염증 질환

  • 사르코이드증(Sarcoidosis): 시신경과 망막혈관 염증을 유발할 수 있음
  • 베체트병(Behcet's Disease): 눈의 포도막염과 함께 시신경염이 나타날 수 있음

 

4. 백신 및 약물 반응

  • 일부 백신(예: 인플루엔자, B형 간염 백신) 접종 후 드물게 시신경염이 보고됨
  • 특정 항생제, 면역조절제 사용 후 시신경 염증이 발생할 수도 있음

 

2. 염증성 시신경병증의 증상

1. 시력 저하 (Visual Loss)

  • 갑작스러운 한쪽 눈 또는 양쪽 눈의 시력 저하 발생
  • 수일~1주 이내에 급격하게 진행되는 경우가 많음

 

2. 안구 통증 (Eye Pain)

  • 눈을 움직일 때 심한 통증이 발생
  • 시신경 주변 조직의 염증으로 인해 나타나는 특징적인 증상

 

3. 색상 인식 저하 (Dyschromatopsia)

  • 빨간색과 녹색의 구별이 어려워지는 경우가 많음
  • 색상이 희미하게 보이거나 왜곡될 수 있음

 

4. 시야 장애 (Visual Field Defects)

  • 중심 시야 결손 (Central Scotoma): 시야 중심이 흐려지거나 검게 보임
  • 말초 시야 협착: 심한 경우 주변 시야도 감소

 

5. 빛에 대한 과민성 (Photophobia)

  • 밝은 빛을 볼 때 불편함 증가

 

3. 염증성 시신경병증의 진단 방법

1. 병력 청취 및 신체 검사

  • 급성 시력 저하와 안구 통증 여부 확인
  • 자가면역 질환, 감염 여부 평가

 

2. 안저 검사 (Funduscopy)

  • 시신경 부종(optic disc swelling) 확인
  • 심한 염증이 지속되면 시신경 위축(optic atrophy) 가능

 

3. 시야 검사 (Visual Field Test)

  • 중심 시야 결손 또는 주변 시야 협착 평가

 

4. 빛 간섭 단층촬영 (OCT, Optical Coherence Tomography)

  • 시신경 섬유층 손상 여부 확인

 

5. 뇌 MRI 검사 (Brain MRI with Contrast)

  • 다발성 경화증(MS) 또는 NMO 여부 확인
  • 시신경 및 중추신경계의 염증 병변 평가

 

6. 혈액 검사 및 항체 검사

  • AQP4 항체 검사 (NMO 감별)
  • MOG 항체 검사 (MOGAD 감별)
  • 감염성 시신경염 감별을 위한 바이러스 및 세균 검사

 

4. 염증성 시신경병증의 치료 방법

1. 고용량 스테로이드 치료 (Steroid Therapy)

  • 고용량 메틸프레드니솔론 (IVMP, 1g/day for 3~5 days) 정맥 주사
  • 이후 경구 스테로이드(Prednisone)로 전환
  • 조기에 치료하면 시력 회복 가능성이 높음

 

2. 면역조절 치료 (Immunosuppressive Therapy)

  • NMO, MOGAD 환자: 면역억제제(Azathioprine, Mycophenolate, Rituximab) 사용
  • 다발성 경화증(MS) 관련 시신경염: 인터페론, 오크렐리주맙(Ocrelizumab) 등 면역조절제 사용

 

3. 감염성 원인 치료

  • 세균 감염: 항생제 사용 (예: 결핵 치료 시 리팜핀, 이소니아지드)
  • 바이러스 감염: 항바이러스제 (예: 아시클로버) 사용

 

4. 혈장교환술 (Plasmapheresis, PLEX)

  • NMO 또는 심한 스테로이드 저항성 시신경염에서 시행 가능

 

5. 염증성 시신경병증 회복기간

 

염증성 시신경병증의 회복기간은 원인, 치료 시작 시점, 개인별 신경 재생 능력에 따라 다릅니다. 조기에 치료하면 회복 가능성이 높지만, 심한 염증이나 반복적인 손상이 있는 경우 시력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1) 평균 회복 기간 개요

  • 경미한 염증 (조기 치료, 가벼운 시신경염)
    • 4~6주 이내에 시력 회복 시작
    • 2~3개월 내에 시력 대부분 회복 가능
  • 중등도 시신경 염증 (다발성 경화증 관련 또는 감염성 원인)
    • 치료 후 3~6개월 동안 서서히 시력 개선
    • 시력 회복이 불완전할 수 있으며, 일부 시야 손실이 남을 가능성 있음
  • 심한 염증 또는 만성 염증 (NMO, MOGAD, 심한 감염성 시신경염)
    • 6개월~1년 이상 회복 기간 필요
    • 일부 환자는 영구적인 시력 저하 가능성 있음
    • 반복적인 염증이 발생할 경우 지속적인 치료 필요

 

2) 원인별 회복 가능성과 기간 비교

원인 회복 가능성 회복 기간
다발성 경화증(MS) 관련 시신경염 70~80% 부분 또는 완전 회복 3~6개월
시신경 척수염(NMO, 데빅병) 재발 가능성 높아 예후 나쁨 6개월~1년 이상
MOG 관련 시신경염(MOGAD) 회복 가능성이 비교적 높음 3~6개월
바이러스 감염성 시신경염 조기 항바이러스 치료 시 회복 가능 1~3개월
세균 감염성 시신경염 (결핵, 매독 등) 항생제 치료 후 서서히 회복 3~9개월
자가면역성 시신경염 (베체트병, 사르코이드증 등) 면역억제 치료 필요 6개월 이상
  • MOGAD(마이엘린 올리고덴드로사이트 관련 질환)는 비교적 회복 가능성이 높으며, 치료 반응이 좋음
  • NMO(시신경 척수염)의 경우, 시신경 손상이 심할 경우 회복이 어렵고 재발 가능성이 높음

 

3) 회복을 위한 주요 요인

1. 치료 개입 시점

  • 치료가 빠를수록 신경 손상을 줄이고 회복 가능성이 높음
  • 스테로이드 치료 및 면역조절제를 늦게 시작하면 회복이 더디고 영구적인 시야 손실이 남을 가능성이 있음

 

2. 스테로이드 및 면역치료 반응

  • 고용량 스테로이드 치료(IV 메틸프레드니솔론)에 잘 반응하면 회복 속도가 빠름
  • 면역조절제가 필요한 질환(NMO, MOGAD)의 경우, 면역억제 치료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

 

3. 신경 보호 및 생활 습관 관리

  • 비타민 B12, 항산화제, 오메가-3 등의 보충
  • 흡연 및 알코올 제한
  • 정기적인 신경과 및 안과 검진을 통한 모니터링

 

6. 염증성 시신경병증의 예방 및 생활 관리

자가면역 질환이 있는 경우 면역조절 치료 유지
감염 예방을 위해 백신 접종 및 위생 관리 철저
정기적인 안과 및 신경과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
스트레스 관리 및 건강한 식단 유지

 

7. 염증성 시신경병증 QnA

염증성 시신경병증은 전염될 수 있나요?
염증성 시신경병증 자체는 전염되지 않지만,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이 원인인 경우 감염성 질환이 전파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매독, 결핵, 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 등은 시신경염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러한 감염 질환은 다른 사람에게 전염될 수 있습니다.

 

염증성 시신경병증이 있는 경우 두통이 동반될 수 있나요?
네, 시신경 염증이 있을 때 두통이 함께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시신경과 연결된 삼차신경이 자극을 받거나, 뇌압

이 상승하면 두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다발성 경화증(MS) 또는 시신경 척수염(NMO)과 관련된 경우 신경계 염증

이 두통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염증성 시신경병증은 한쪽 눈에서만 발생하나요?
대부분의 경우 한쪽 눈에서 먼저 발생하지만, 특정 질환(NMO, MOGAD 등)에서는 양쪽 눈에 동시 또는 반복적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치료가 지연되거나 심한 염증이 지속되면 반대쪽 눈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염증성 시신경병증이 재발할 가능성이 있나요?
네, 다발성 경화증(MS), 시신경 척수염(NMO), MOG 관련 시신경염(MOGAD)과 같은 자가면역 질환과 연관된 경우 재발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면역억제 치료를 유지하고 정기적으로 신경과 및 안과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염증성 시신경병증을 방치하면 실명할 수도 있나요?
네,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시신경이 영구적으로 손상되어 심각한 시력 저하 또는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시신경 척수염(NMO) 환자는 재발할 때마다 시신경 손상이 누적될 가능성이 높아 조기 치료가 필수적입니다.

 

염증성 시신경병증이 있는 경우 어떤 음식을 먹는 것이 도움이 되나요?
항산화 작용과 신경 보호 효과가 있는 비타민 B12, 오메가-3 지방산, 항산화제(비타민 C, E), 마그네슘이 풍부한 식단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신경 보호에 중요한 B12 결핍을 방지하기 위해 육류, 생선, 계란, 유제품 등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염증성 시신경병증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완전히 예방할 수는 없지만, 면역질환이 있는 경우 꾸준한 면역조절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 백신 접종, 철저한 위생 관리, 건강한 생활 습관 유지가 필요합니다.

 

스테로이드 치료를 받으면 시력이 회복될 가능성이 높은가요?
조기에 고용량 스테로이드 치료(IV 메틸프레드니솔론)를 시작하면 시력 회복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하지만 손상이 심한 경우에는 회복이 완전하지 않을 수도 있으며, 일부 환자는 면역억제제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염증성 시신경병증이 있는 경우 운동을 해도 되나요?
가벼운 운동은 혈류 개선과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급성 염증기에는 과도한 운동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다발성 경화증(MS)과 연관된 경우 체온이 상승하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염증성 시신경병증으로 인해 빛에 대한 민감도가 증가할 수 있나요?
네, 시신경 염증이 있는 경우 광과민성(Photophobia)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밝은 빛에 노출되면 불편함을 느끼고, 눈이 쉽게 피로해질 수 있으며, 두통이 동반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청광 차단 렌즈(Blue Light Blocking Glasses)를 착용하거나 조명을 조절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염증성 시신경병증자가면역 질환, 감염, 전신 염증 질환과 연관되어 시력 저하와 안구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조기 진단과 신속한 치료(고용량 스테로이드, 면역조절제)가 시력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반복적인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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