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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혈증 (Sepsis): 원인, 증상, 진단 및 치료 (+qSOFA 자가 체크리스트, 진행 단계별 흐름도, 회복기간, 식이요법, QnA)

프리다이어비티즈 2025. 4. 14. 18:32

 목차

📌 폐혈증은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등의 감염이 전신에 퍼지면서 생명을 위협하는 전신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 빠르게 장기 손상, 저혈압, 쇼크로 진행되며, 치료가 늦어지면 사망률이 매우 높아지는 중증 질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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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폐혈증 원인 ✅

🚨 폐혈증은 특정 감염이 혈류를 타고 전신으로 퍼질 때 발생합니다.

✅ 1. 세균 감염 (가장 흔함)
✔ 폐렴, 요로감염, 장염, 복막염 등에서 혈류 감염으로 진행

 

✅ 2. 바이러스 감염
✔ 인플루엔자, 코로나19, 뎅기열 등 일부 바이러스 감염도 폐혈증 유발 가능

 

✅ 3. 곰팡이 감염
✔ 면역저하 환자에서 칸디다증, 아스페르길루스 등

 

✅ 4. 면역 기능 저하 상태
✔ 고령, 암, 당뇨, 스테로이드 치료 중, 장기 이식 환자

 

✅ 5. 외과적 감염 또는 카테터 감염
✔ 수술 부위, 중심정맥관, 인공관절 감염 등

 

2. 폐혈증 증상 ✅

🚨 폐혈증은 급속도로 악화될 수 있으므로 초기 증상 인지가 매우 중요합니다.

✅ ✔ 38℃ 이상 또는 36℃ 이하의 비정상적인 체온
✅ ✔ 심박수 증가 (분당 90회 이상)
✅ ✔ 호흡수 증가 (분당 22회 이상)
✅ ✔ 의식 변화, 무기력, 혼동
✅ ✔ 피부가 창백하거나 차가움
✅ ✔ 소변량 감소
✅ ✔ 혈압 저하 → 쇼크 진행 가능성

💡 Tip: 감염 병력이 있는 환자에서 위 증상이 보인다면 즉시 병원으로 이송해야 합니다.

 

3. 폐혈증 진단 방법 ✅

검사 목적
혈액 검사 백혈구 수, CRP, 프로칼시토닌(PCT), 젖산 수치(Lactate) 등
혈액 배양 검사 원인균 확인 및 항생제 선택
소변, 가래, 상처 배양 감염 원인 부위 파악
영상 검사 (CT, 초음파 등) 농양, 폐렴, 복강 내 감염 확인
SOFA / qSOFA 점수 평가 장기 기능 이상 여부 및 사망 위험도 평가

 

4. qSOFA 자가 체크리스트

📌 평가 항목 (총 3가지)

항목 기준 체크
🔲 호흡 수 1분당 22회 이상
🔲 의식 변화 혼란, 멍함, 반응 둔함GCS < 15
🔲 수축기 혈압 100 mmHg 이하

✅ 해석 기준

총 체크 수 해석
0~1개 폐혈증 가능성 낮음 → 경과 관찰 필요
2개 이상 폐혈증 고위험군 → 즉시 병원 방문 및 혈액검사, 항생제 필요 가능성 있음

💡 사용 시 주의사항

  • 이 체크리스트는 감염 증상이 있는 상태에서만 적용해야 합니다.
    예: 폐렴, 요로감염, 피부 감염, 수술 부위 감염 등
  • 의식 저하는 특히 중요한 신호로, 단 1개만 해당돼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 고령자, 만성질환자, 면역저하자는 진행 속도가 빠를 수 있으므로 의심되면 바로 병원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5. 폐혈증 진행 단계별 흐름도 ✅

단계 정의/특징 주요 증상 진단 지표 예후
1단계
감염 (Infection)
국소 감염 상태 ✔ 발열/오한
✔ 국소 통증 (요로, 폐, 상처 등)
WBC↑ 또는 ↓
CRP↑
대부분 회복 가능
2단계
패혈증 (Sepsis)
감염 + 전신 반응(SIRS) ✔ 38℃ 이상/36℃ 이하
✔ 심박수↑
✔ 호흡수↑
✔ 의식 저하
qSOFA ≥ 2
젖산 ≥ 2 mmol/L
조기 항생제 필요
3단계
중증 패혈증 (Severe Sepsis)
장기 기능 이상 동반 ✔ 소변 감소
✔ 혈압 저하
✔ 간기능/신장 수치 악화
SOFA 점수 상승
Organ dysfunction
치사율 ↑ (20~30%)
4단계
패혈성 쇼크 (Septic Shock)
수액에도 혈압 유지 안됨 ✔ 저혈압 지속
✔ 맥박미약
✔ 청색증, 혼수
혈압 <65 mmHg
Lactate ≥ 2 mmol/L
바소프레서 필요
매우 위중
사망률 40~60% 이상

📌 참고 지표 요약

지표 정상 범위 폐혈증 의심 기준
체온 36.5~37.5℃ >38℃ or <36℃
호흡수 12~20회/분 ≥22회/분
심박수 60~100회/분 ≥90회/분
혈압 (MAP) ≥70 mmHg <65 mmHg
젖산 수치 (Lactate) <2 mmol/L ≥2 mmol/L (조직 저관류 의심)

 

6. 폐혈증 치료 방법 ✅

✅ 폐혈증은 1분 1초가 생명을 좌우하는 응급질환입니다.

치료 항목 설명
초기 항생제 투여 감염이 의심되면 3시간 이내 항생제 투여 (경험적 항생제 → 균 확인 후 조정)
정맥 수액 공급 저혈압, 순환기능 유지
혈압 상승제(바소프레서) 혈압이 회복되지 않을 경우 사용
산소 공급 또는 인공호흡기 치료 호흡 부전 시 필요
원인 감염 부위 제거 농양 배액, 감염된 조직 제거 등

💡 초기 치료가 지연되면 시간당 사망률이 7~10%씩 증가하므로 신속한 대응이 중요합니다.

 

 

7. 패혈성 쇼크 응급 대응 가이드

📌 패혈성 쇼크 진단 기준 (Sepsis-3 기준)

항목 기준
✅ 감염 또는 폐혈증 상태 이미 확진 또는 강하게 의심됨
✅ 수액(30ml/kg) 투여에도 혈압(MAP) < 65 mmHg 혈압 유지 실패
젖산 수치 ≥ 2 mmol/L 조직 산소 부족 상태

💡 위 3가지 조건이 모두 충족되면 패혈성 쇼크 진입입니다.


⏱️ “1-Hour Bundle” 응급 대응 프로토콜 (WHO & Surviving Sepsis Campaign)

시간대 시행 항목 세부 내용
0~1시간 이내 혈액 배양 채취 항생제 투여 전 반드시 시행
경험적 광범위 항생제 투여 감염 의심 즉시, 1시간 내 투약 시작
정맥 수액 공급 (30ml/kg) 결정질 수액 빠르게 주입 (볼루스)
젖산 수치 측정 (Lactate) ≥2 mmol/L 시 조직 저관류 의심
혈압 모니터링 및 바소프레서 준비 MAP < 65mmHg 시 노르에피네프린 우선 사용

✅ 응급 치료 우선순위 (ABCDE 기반)

단계 내용
A (Airway) 기도 개방 상태 확인 → 필요 시 기관 삽관
B (Breathing) 산소 공급 (NRB 마스크 or 고유량 산소기)
Spo₂ 94% 이상 유지  
C (Circulation) 수액 볼루스 30ml/kg
MAP < 65 시 바소프레서 시작  
D (Disability) 의식 변화, GCS 확인 → 혼수 시 빠른 기도 확보
E (Exposure) 감염 부위 확인 (상처, 발적, 발열) 및 체온 측정

📌 항생제 선택 (예시)

감염 부위 1차 항생제
요로감염 Piperacillin-Tazobactam ± Gentamicin
폐렴 Ceftriaxone + Azithromycin or Levofloxacin
복강 내 감염 Meropenem ± Metronidazole
피부·연조직 감염 Vancomycin + Cefepime

💡 항생제는 혈액 배양 후, 최대한 빠르게 정맥 주사로 투여해야 하며
균 확인 후 감수성 기반으로 약제 조정(de-escalation)합니다.


❗ 패혈성 쇼크의 예후 관련 요소

위험 요인 설명
⏱ 항생제 투여 지연 시간당 사망률 7~10% 증가
젖산 수치 ≥ 4 mmol/L 예후 불량, 조직 저산소증 진행
고령/기저질환 (암, 당뇨 등) 장기부전 위험 높음
신장/호흡/간 기능 저하 동반 중환자 치료 필요 가능성 ↑

 

8. 폐혈증 회복기간

✅ 폐혈증 회복기간 안내표

구분 회복기간 설명
경증 폐혈증
(장기 손상 없음, 조기 치료 성공)
7일~2주 항생제 반응 좋고, 수액·산소치료만으로 회복 가능
중등도 폐혈증
(신장·간기능 일시적 이상)
2~4주 입원 치료 + 집중 감시 필요
패혈성 쇼크 동반
(혈압 저하, 다장기부전 발생)
수주~수개월 중환자실 치료 후에도 재활 치료 필요 가능
고령자·기저질환자 회복 지연, 재입원↑ 당뇨, 심부전, 암, 면역저하 환자는 회복 느리고 예후 불량 가능성 높음

📌 회복 단계별 특징

회복 단계 특징
급성기 (1~2주) 고열, 저혈압, 의식 저하 → 항생제 & 수액 중심 치료
회복기 (2~4주) 염증 수치 정상화, 장기 기능 회복 시작
회복 후유기 (수개월) 근력 저하, 피로, 기억력 감퇴 등 PICS(패혈증 후 증후군) 가능성

💡 PICS (Post-Intensive Care Syndrome):
패혈증 회복 후 나타나는 인지 저하, 불안·우울, 신체 허약감 등이 수개월~1년 지속될 수 있음


✅ 회복을 돕는 관리 포인트

항목 실천 팁
영양 공급 고단백 식사, 비타민 B군·C·D 보충
수분 섭취 탈수 방지, 전해질 균형 유지
물리치료·호흡 재활 근육 약화 및 폐 기능 회복에 도움
심리적 케어 우울감, 불면증 등 PICS 예방
감염 재발 방지 백신 접종, 손 위생, 치아·피부 상처 관리 등

 

9. 폐혈증 식이요법

📌 1. 급성기 식이요법 (입원 중, 중증 상태)

분류 권장 식품 목적
고단백 연식 흰죽, 두부, 삶은 계란, 연어찜 조직 손상 회복, 근육 유지
면역력 보강 영양소 비타민 C, 아연, 셀레늄 (→ 과일주스, 단호박, 브로콜리) 면역세포 활성화, 항산화 작용
수분 & 전해질 미온수, 이온음료, 보리차 탈수·전해질 불균형 방지
소화 부담 최소화 저지방·부드러운 식사 위장 기능 보호

💡 Tip:

  • 식욕이 없을 경우에는 의사 처방에 따라 고단백 영양보충식, 경관영양(EN) 고려
  • 당뇨병 환자는 혈당 관리가 동반되어야 함

📌 2. 회복기 식이요법 (퇴원 후~4주 이상)

목적 권장 식품 기능
장기 기능 회복 브로콜리, 시금치, 호박, 해조류 간·신장 회복 도움, 항산화
면역력 강화 마늘, 양파, 유산균 식품(요구르트, 김치) 염증 억제, 장내균 정상화
근육·체력 보강 닭가슴살, 콩류, 견과류, 달걀 단백질 공급, 근감소 예방
항산화 작용 블루베리, 녹차, 비타민 C 과일 활성산소 억제, 세포 회복
수분 유지 하루 1.5~2L 수분 탈수 예방, 순환 촉진

📌 3. 피해야 할 음식 ❌

음식군 예시 이유
포화지방·트랜스지방 튀김류, 패스트푸드 염증 증가, 간 기능 부담
고나트륨 음식 인스턴트, 통조림, 장류 과다 부종 및 신장 부담 유발
가공식품 소시지, 햄, 탄산음료 면역력 저하, 장내 환경 악화
카페인·알코올 커피, 술 수면 방해, 탈수 유도

✅ 회복기 식단 예시표 (1일 기준)

끼니 식사 구성
아침 현미죽 + 삶은 계란 + 바나나 + 보리차
점심 닭가슴살 샐러드 + 잡곡밥 + 된장국(저염)
간식 무가당 요거트 + 호두 3알
저녁 두부구이 + 시금치나물 + 귀리밥 + 귤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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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폐혈증 QnA

1) 폐혈증이란 정확히 어떤 병인가요?

✅ 폐혈증은 감염(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등)이 혈류를 타고 전신에 퍼지면서 장기에 손상을 일으키는 전신 염증 질환입니다.
✔ 감염으로 유발되는 과도한 면역반응이 원인이며, 적절한 치료 없이는 생명을 위협합니다.


2) 단순 감기나 장염도 폐혈증으로 발전할 수 있나요?

✅ 가능합니다.
✔ 특히 면역력이 약하거나 노인, 만성질환자(당뇨, 암, 심부전 등)는
폐렴, 요로감염, 피부 감염 등 흔한 감염도 폐혈증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3) 폐혈증의 초기 증상은 어떤가요?

주요 증상 설명
✅ 고열 또는 저체온 38℃ 이상 또는 36℃ 이하
✅ 빠른 호흡/심박수 호흡수 ≥ 22회/분, 심박수 ≥ 90회/분
✅ 의식 혼미 혼란, 졸림, 반응 느림
✅ 저혈압 MAP < 65 mmHg, 손발 차가움
✅ 소변량 감소 신장 기능 이상 신호

💡 Tip: 감염 의심 + 위 증상 2개 이상이면 즉시 병원 방문 필요


4) 폐혈증과 패혈성 쇼크는 어떤 차이가 있나요?

구분 폐혈증 폐혈성 쇼크
정의 감염에 의한 전신 염증 + 장기 손상 수액으로도 혈압 유지 안 되는 중증 폐혈증
혈압 상태 불안정할 수 있음 저혈압 지속(MAP <65)
젖산 수치 상승 가능 2mmol/L 이상 (조직 저산소증)
치료 항생제 + 수액 항생제 + 바소프레서 + 중환자 치료

5) 진단은 어떻게 하나요?

✅ 병원에서는 아래 항목들을 통해 진단합니다:

검사 목적
혈액검사 (CRP, PCT, Lactate) 염증 및 조직 저산소증 평가
혈액/소변/객담 배양 원인균 확인 및 항생제 선택
qSOFA 점수 평가 빠른 위험도 예측 (의식, 호흡, 혈압)
영상 검사 (X-ray, CT) 감염 부위 확인 (폐렴, 농양 등)

6) 항생제를 빨리 써야 하나요?

✅ 네, 폐혈증에서는 항생제 투여가 늦어질수록 사망률이 급격히 증가합니다.

시간 지연 사망률 변화
1시간 이내 투여 생존율 ↑ (기준)
3시간 지연 사망률 약 2배 증가
6시간 이상 지연 사망률 30~50% 이상까지 상승 가능

💡 따라서 감염이 의심되면 혈액 배양 후 지체 없이 항생제 투여가 원칙입니다.


7) 폐혈증은 회복이 가능한가요?

✅ 조기 발견과 치료 시 대부분 회복 가능하지만,

패혈성 쇼크, 고령, 기저질환 동반 시 회복이 느리고
✔ 이후에도 PICS(폐혈증 후 증후군)이라는 후유증이 남을 수 있습니다.


8) 폐혈증 회복 후에도 피로하고 집중이 안 돼요. 왜 그런가요?

✅ 이는 PICS (Post-Intensive Care Syndrome)의 일종입니다.

증상 설명
🔹 만성 피로 면역 및 대사 회복 지연
🔹 기억력·집중력 저하 신경계 염증 후유증
🔹 근력 저하, 체중 감소 근육 손실, 체력 고갈
🔹 불면, 우울 중환자실 경험 후 심리적 외상

💡 회복 후에도 영양 보충, 운동 재활, 정신건강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 폐혈증은 감염으로 인해 전신 장기가 동시에 손상되며 생명을 위협하는 응급 질환입니다.
✔ 폐렴, 요로감염, 상처감염 등 일상적인 감염에서도 발생할 수 있으며,
✔ 초기에는 단순 발열·무기력으로 시작하지만 빠르게 쇼크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 고위험군(노인, 만성질환자, 면역저하자)은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 “폐혈증은 시간을 다투는 병입니다.
감염 후 이상 신호가 느껴진다면, 지체 없이 병원을 찾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