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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시신경염 (Chronic Optic Neuritis): 원인, 증상, 진단 및 치료 (+회복기간, QnA)

프리다이어비티즈 2025. 1. 17.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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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시신경염 (Chronic Optic Neuritis)은 시신경(Optic Nerve)에 염증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거나 반복적으로 재발하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급성 시신경염(Acute Optic Neuritis)은 수주 내에 호전될 가능성이 높은 반면, 만성 형태는 수개월 이상 지속되거나 반복적으로 발병하면서 점진적인 시력 손실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 질환은 다발성 경화증(MS), 시신경 척수염(NMO), 자가면역 질환 등과 연관될 수 있으며, 조기에 진단하고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만성 시신경염의 주요 원인, 증상, 진단 방법 및 치료법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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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만성 시신경염의 원인

1. 자가면역 질환 (Autoimmune Diseases)

  • 다발성 경화증(MS, Multiple Sclerosis)
    • 면역계가 중추신경계를 공격하면서 시신경 염증이 반복적으로 발생
    • 시신경염이 MS의 초기 증상으로 나타날 수도 있음
  • 시신경 척수염(NMO, Neuromyelitis Optica, 데빅병)
    • 혈액 내 AQP4 항체(Aquaporin-4 Antibody)가 시신경과 척수를 공격하는 희귀 질환
    • 반복적인 시신경염과 함께 척수 염증이 동반됨

 

2. 감염성 원인 (Infectious Causes)

  • 바이러스 감염: 헤르페스 바이러스, HIV, EBV(엡스타인-바 바이러스) 등
  • 세균 감염: 결핵, 매독, 라임병 등에서 만성적인 시신경염 유발 가능

 

3. 염증성 질환 (Inflammatory Disorders)

  • 사르코이드증(Sarcoidosis): 전신 염증이 시신경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음
  • 베체트병(Behçet’s Disease): 혈관 염증이 시신경에 영향을 주는 경우

 

4. 독성 및 대사 원인 (Toxic & Metabolic Causes)

  • 알코올 중독 및 영양 결핍(특히 비타민 B12 부족)
  • 중금속 중독(납, 메탄올 등)

 

5. 특발성 만성 시신경염 (Idiopathic Chronic Optic Neuritis)

  • 특정한 원인이 발견되지 않는 경우도 존재

 

2. 만성 시신경염의 증상

1. 시력 저하 (Progressive Vision Loss)

  • 점진적인 시력 감소가 특징적이며, 시력 저하가 수개월 이상 지속될 수 있음
  • 양안이 모두 영향을 받을 수도 있음

 

2. 색상 인식 장애 (Dyschromatopsia)

  • 특히 빨간색과 녹색의 색 구별이 어려워짐
  • 일반적인 색감이 흐릿하거나 왜곡될 수 있음

 

3. 시야 장애 (Visual Field Defects)

  • 중앙 시야 결손(central scotoma)이 흔하게 나타남
  • 경우에 따라 주변 시야가 점진적으로 좁아질 수도 있음

 

4. 통증 및 불편감 (Pain & Discomfort)

  • 급성 시신경염과 달리 만성 시신경염에서는 안구 운동 시 통증이 없는 경우도 있음
  • 그러나 일부 환자는 눈의 피로감이나 둔한 통증을 경험할 수 있음

 

5. 빛 감각 이상 (Photopsia & Light Sensitivity)

  • 깜박이는 빛이나 왜곡된 시야 경험 가능
  • 밝은 빛에 민감해지는 경우도 있음

 

6. 반사 저하 (Pupillary Light Reflex Delay)

  • 상대적 동공운동 저하(RAPD, Relative Afferent Pupillary Defect)가 관찰될 수 있음

 

3. 만성 시신경염의 진단 방법

1. 안과 검사 (Ophthalmologic Examination)

  • 시력 검사(Visual Acuity Test): 시력 저하 여부 평가
  • 시야 검사 (Visual Field Test): 시야 결손 확인

 

2. 안저 검사 (Funduscopy, Ophthalmoscopy)

  • 초기에는 정상으로 보일 수도 있으나, 진행되면 시신경 창백(Optic Atrophy) 관찰 가능

 

3. 빛 간섭 단층촬영 (OCT, Optical Coherence Tomography)

  • 시신경 섬유층(RNFL) 손상 확인 가능
  • 신경 손상이 진행됨에 따라 신경 섬유층이 얇아지는 패턴을 보임

 

4. 뇌 MRI 검사 (Brain MRI with Contrast & Orbital MRI)

  • 다발성 경화증(MS), 시신경 척수염(NMO)과 같은 중추신경계 질환과의 연관성 평가
  • 시신경 주변의 염증 확인 가능

 

5. 혈액 검사 및 면역학적 검사

  • AQP4 항체 검사 (NMO 의심 시)
  • MOG 항체 검사 (MOGAD 의심 시)
  • 염증성 질환(베체트병, 사르코이드증 등)과의 연관성 평가

 

4. 만성 시신경염의 치료 방법

1. 면역조절 치료 (Immunotherapy)

  • 다발성 경화증(MS)이나 NMO와 관련된 경우 면역억제제 및 생물학적 제제 사용
    • 코르티코스테로이드 (고용량 IV 메틸프레드니솔론, 경구 프레드니손)
    • 면역억제제(아자티오프린, 미코페놀레이트, 리툭시맙 등)

 

2. 혈장교환술 (Plasmapheresis, PLEX) 및 면역글로불린 치료 (IVIG)

  • 중증 만성 시신경염에서 효과적일 수 있음

 

3. 감염성 원인의 경우 항생제 및 항바이러스제 사용

  • 매독, 결핵 등의 감염성 질환 치료 필요

 

4. 신경 보호 및 항산화 치료

  • 비타민 B12, 오메가-3, 코엔자임 Q10, 항산화제 섭취

 

5. 생활 습관 개선

  • 금연, 알코올 제한, 균형 잡힌 식습관 유지
  • 규칙적인 운동으로 혈류 순환 촉진

 

5. 만성 시신경염 회복기간

만성 시신경염(Chronic Optic Neuritis)의 회복기간은 원인, 치료 시작 시점, 신경 손상의 정도 및 환자의 면역 반응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조기에 치료하면 3~6개월 이내에 시력 일부 회복이 가능하지만, 신경 위축이 진행된 경우 영구적인 시력 손상이 남을 수 있습니다.

 

1) 평균 회복 기간 개요

원인 회복 가능성 회복기간
다발성 경화증(MS) 관련 시신경염 면역치료 시 재발 방지 가능 3~6개월
시신경 척수염(NMO, 데빅병) 조기 치료 시 회복 가능성 있음, 재발 위험 높음 6개월~1년 이상
자가면역 질환(베체트병, 사르코이드증 등) 연관 면역치료 지속 시 호전 가능 3~9개월
감염성 시신경염(결핵, 매독, 라임병 등) 감염 치료 후 서서히 회복 가능 3~6개월
영양 결핍 또는 독성 시신경염(비타민 B12 결핍, 메탄올 중독 등) 조기 치료 시 회복 가능성이 높음 1~6개월
특발성 만성 시신경염 (원인 불명) 치료 반응에 따라 다름 3개월~1년 이상

초기 치료가 이루어지면 3~6개월 내에 회복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미 시신경 위축이 진행된 경우, 회복이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NMO 및 면역 관련 질환에서는 장기적인 면역치료가 필요하며, 재발할 경우 회복이 더디거나 추가적인 신경 손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치료 방법별 회복기간

1. 스테로이드 치료 후 회복 기간

  • 고용량 스테로이드 치료(IV 메틸프레드니솔론) 후 1~2주 내에 초기 호전 가능
  • 이후 3~6개월 동안 시력 회복이 진행될 수 있음
  • 재발 방지를 위해 면역억제제 유지 요법 필요

 

2. 혈장교환술 (Plasmapheresis, PLEX) 후 회복 기간

  • 중증 NMO 또는 면역 관련 시신경염의 경우 시행
  • 치료 후 수주~수개월 내에 시력 일부 회복 가능
  • 지속적인 면역억제 치료가 필요할 수 있음

 

3. 감염 치료 후 회복 기간

  • 결핵, 매독, 라임병 등 감염성 시신경염의 경우 항생제 치료 후 3~6개월 내에 호전될 수 있음
  • 감염이 오래 지속되었거나 치료가 늦어진 경우, 시신경 손상이 영구적일 수 있음

 

4. 영양 보충 치료(비타민 B12, 항산화제) 후 회복 기간

  • 조기 진단 및 치료 시 1~3개월 내에 상당한 시력 회복 가능
  • 장기간 결핍 상태였던 경우, 6개월 이상 회복 기간 필요

 

3) 회복을 결정하는 주요 요인

치료 시작 시점

  • 조기에 면역억제 치료 및 신경 보호 치료를 시작하면 회복 가능성이 높음
  • 치료가 늦어지면 시신경 위축이 진행되어 회복이 어려울 수 있음

 

재발 여부 및 신경 손상의 심각도

  • 만성 시신경염은 반복적으로 발생할 경우 회복 속도가 느려지고 영구적인 시야 손실 가능성이 증가
  • 재발 방지를 위한 면역억제제 치료 및 지속적인 경과 관찰 필요

 

기저 질환 여부

  • 다발성 경화증(MS) 및 시신경 척수염(NMO)의 경우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하며, 회복 기간이 길어질 수 있음
  • 특발성(원인을 찾기 어려운 경우)에서는 예측이 어렵고, 회복이 더딜 가능성이 있음

 

생활 습관 및 신경 보호 치료

  • 흡연, 알코올, 독성 물질(중금속, 메탄올 등) 노출을 피하는 것이 필수
  • 비타민 B12, 오메가-3, 코엔자임 Q10 등의 신경 보호 영양제 섭취가 도움이 될 수 있음

 

4) 치료 후 회복 과정

✅ 1~2개월 차:

  • 스테로이드 치료 후 초기 시력 회복이 시작될 가능성 있음
  • 색상 인식 장애 및 시야 흐림 일부 개선 가능

 

✅ 3~6개월 차:

  • 시신경 염증이 감소하면서 시력 안정화 과정
  • 신경 보호 및 면역 치료 병행 시 재발 위험 감소

 

✅ 6개월~1년 차:

  • 시신경 손상이 경미했던 경우 거의 정상적인 시력 회복 가능
  • 신경 위축이 진행된 경우 시야 결손 및 시력 저하가 남을 가능성 있음

 

✅ 1년 이후:

  • 영구적인 신경 손상이 남을 가능성이 높음
  • 재발 여부에 따라 추가적인 치료 필요

 

6. 만성 시신경염의 예후 및 관리 방법

조기 치료가 중요하며, 신경 손상이 진행되기 전에 면역 치료를 시작하면 회복 가능성 증가
NMO나 다발성 경화증(MS)과 관련된 경우, 지속적인 면역 치료가 필요할 수 있음
이미 시신경 위축이 진행된 경우, 시력 회복이 어려울 수 있음
정기적인 MRI 및 안과 검진을 통해 신경 손상 진행 여부 모니터링

 

7. 만성 시신경염 QnA

만성 시신경염이 급성 시신경염과 어떻게 다른가요?
급성 시신경염은 일시적인 염증으로 인해 갑작스러운 시력 저하가 발생하지만, 치료 후 수주 내에 회복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면, 만성 시신경염은 염증이 지속되거나 재발하면서 시신경이 점진적으로 손상되고, 시력 저하가 오랜 기간 지속될 수 있습니다. 치료가 늦어지면 시신경 위축으로 인해 회복이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만성 시신경염이 완치될 수 있나요?
완치는 어렵지만 조기에 면역 치료 및 신경 보호 치료를 하면 진행을 막고 시력 저하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다만, 다발성 경화증(MS)이나 시신경 척수염(NMO)과 같은 면역 질환이 원인일 경우, 재발 방지를 위해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만성 시신경염이 있는 경우 어떤 생활 습관이 도움이 되나요?
금연 및 금주: 흡연과 알코올은 시신경 손상을 악화시킬 수 있음
비타민 B12, 오메가-3, 항산화제 섭취: 신경 보호 효과 기대 가능
스트레스 및 수면 관리: 면역 질환이 동반될 경우, 스트레스가 재발을 유발할 수 있음
정기적인 안과 및 신경과 검진: 시신경 손상 진행 여부 모니터링 필수

 

만성 시신경염이 있는 경우 백내장이나 녹내장 위험이 높아지나요?
시신경염 자체가 백내장이나 녹내장을 직접적으로 유발하지는 않지만, 장기적인 염증과 면역 치료(특히 스테로이드 사용)로 인해 백내장의 발생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시신경이 지속적으로 손상되면 녹내장과 유사한 시신경 위축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만성 시신경염이 있으면 운전을 할 수 있나요?
시야 장애와 시력 저하의 정도에 따라 다릅니다. 중앙 시야 손상이 심하거나, 야간 시력이 저하된 경우 운전이 위험할 수 있습니다. 시력과 시야 검사를 통해 의사가 운전 가능 여부를 평가해야 하며, 법적으로 허용되는 시력 기준을 충족하는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만성 시신경염 치료 후에도 시력이 회복되지 않을 수도 있나요?
네, 가능합니다. 이미 시신경 위축이 진행된 경우, 손상된 신경 세포가 재생되지 않기 때문에 시력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다만, 조기에 치료하면 염증을 줄이고 추가적인 신경 손상을 방지할 수 있어 시력 보존에 도움이 됩니다.

 

만성 시신경염 환자는 운동을 할 수 있나요?
네, 하지만 과도한 신체적 스트레스나 체온 상승을 유발하는 운동(고강도 유산소, 사우나, 고온 환경 운동 등)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신, 가벼운 유산소 운동(걷기, 요가, 스트레칭 등)은 신경 건강과 면역 기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만성 시신경염이 있으면 콘택트렌즈나 안경을 착용해도 되나요?
네, 가능합니다. 그러나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는 굴절 이상(근시, 원시, 난시)을 교정하는 역할만 할 수 있으며, 시신경 손상으로 인한 시력 저하는 교정할 수 없습니다. 시력 저하가 심한 경우에는 시각 보조 기기(확대경, 화면 확대 소프트웨어 등)를 활용하는 것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시신경염과 황반변성은 어떻게 다르나요?
시신경염은 시신경(눈에서 뇌로 신호를 전달하는 신경)이 손상되는 질환이며, 시력 저하와 색상 인식 장애가 주된 증상입니다. 반면, 황반변성은 망막의 중심부(황반)가 손상되면서 중심 시야가 흐려지거나 왜곡되는 질환입니다. 두 질환 모두 시력 저하를 유발할 수 있지만, 원인과 치료 방법이 다릅니다.

 

만성 시신경염이 진행되면 실명할 수도 있나요?
조기에 치료하면 실명으로 진행될 가능성을 줄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재발이 반복되거나 치료가 지연될 경우, 시신경 위축이 진행되면서 영구적인 시력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신경과 및 안과 검진을 통해 진행 여부를 모니터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성 시신경염(Chronic Optic Neuritis)은 지속적이거나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시신경 염증으로, 원인 질환을 파악하고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다발성 경화증(MS), NMO, 자가면역 질환과 관련된 경우 면역치료를 적극적으로 시행해야 하며, 영양 관리 및 생활 습관 개선도 병행해야 합니다. 정기적인 검진과 적절한 치료를 통해 시력 손실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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