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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신경 종양 (Optic Nerve Tumor): 원인, 증상, 진단 및 치료 (+회복기간, QnA)

프리다이어비티즈 2025. 1. 1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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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신경 종양 (Optic Nerve Tumor)은 시신경(Optic Nerve)이나 주변 조직에서 발생하는 종양으로, 시력 저하, 시야 장애, 안구 돌출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시신경 자체에서 발생하는 원발성 종양(Primary Tumor)과 주변 조직에서 자라나 시신경을 침범하는 속발성 종양(Secondary Tumor)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시신경 종양의 주요 원인, 증상, 진단 방법 및 치료법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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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신경 종양의 유형 및 원인

1. 원발성 시신경 종양 (Primary Optic Nerve Tumors)

  • 시신경에서 직접 발생하는 종양
  • 대표적인 유형
    • 시신경 신경교종 (Optic Nerve Glioma)
    • 시신경 초막 수막종 (Optic Nerve Sheath Meningioma, ONSM)

 

2. 속발성 시신경 종양 (Secondary Optic Nerve Tumors)

  • 다른 부위(예: 두개골, 뇌, 안와)에서 발생한 종양이 시신경을 침범하는 경우
  • 대표적인 유형
    • 뇌종양(예: 교종, 신경초종)으로 인해 시신경 압박
    • 림프종 또는 전이성 암이 시신경으로 확산

 

3. 주요 원인

  • 유전적 요인: 신경섬유종증 1형(NF1) 환자에서 시신경 신경교종 발생 가능
  • 환경적 요인: 방사선 노출, 면역계 이상이 종양 발생 위험 증가 가능
  • 전이성 원인: 유방암, 폐암, 흑색종 등이 드물게 시신경으로 전이될 수 있음

 

2. 시신경 종양의 증상

1. 시력 저하 (Progressive Vision Loss)

  • 초기에는 경미한 시력 저하가 나타나며, 종양이 커지면 진행성 시력 손실 발생
  • 시신경 압박이 심해지면 영구적인 시력 손상 가능

 

2. 시야 장애 (Visual Field Defects)

  • 중앙 시야 또는 주변 시야 결손 발생 가능
  • 시야 흐림 또는 이중 시야(복시) 동반될 수 있음

 

3. 안구 돌출 (Proptosis, Exophthalmos)

  • 종양이 커지면 눈이 앞쪽으로 돌출될 수 있음
  • 한쪽 눈이 더 돌출되거나 좌우 비대칭이 나타나는 경우 주의 필요

 

4. 안구 운동 장애 (Ophthalmoplegia)

  • 시신경 주변 근육과 신경이 압박을 받으면 눈을 자유롭게 움직이는 것이 어려울 수 있음
  • 이중 시야(복시, Diplopia)가 발생할 수도 있음

 

5. 안통 및 두통 (Eye Pain & Headache)

  • 종양이 시신경이나 안와 내 구조를 압박하면 눈 통증 및 두통 발생 가능
  • 특히 밤에 심해지거나, 머리를 숙일 때 악화되는 두통은 뇌압 상승을 시사할 수 있음

 

3. 시신경 종양의 진단 방법

1. 안과 검사 (Ophthalmologic Examination)

  • 시력 검사(Visual Acuity Test): 시력 저하 정도 평가
  • 시야 검사 (Visual Field Test): 시야 장애 패턴 분석

 

2. 안저 검사 (Funduscopy, Ophthalmoscopy)

  • 시신경 유두 부종 (Papilledema) 확인
  • 종양이 진행되면 시신경 창백(Optic Atrophy) 관찰 가능

 

3. 빛 간섭 단층촬영 (OCT, Optical Coherence Tomography)

  • 시신경 섬유층(RNFL) 손상 확인 가능

 

4. 뇌 MRI 및 CT 검사

  • 시신경 종양의 위치, 크기 및 주변 조직 침범 여부 평가
  • MRI(조영 증강 포함)가 가장 정확한 검사법

 

5. 조직 생검 (Biopsy, 필요시 시행)

  • 일부 수막종이나 림프종이 의심되는 경우 조직 검사를 통해 확진

 

4. 시신경 종양의 치료 방법

1. 경과 관찰 (Observation, Small Tumors)

  • 작은 크기의 종양이며, 증상이 없거나 경미한 경우 정기적인 MRI 및 시력 검사를 통해 모니터링
  • 특히 NF1 관련 시신경 교종의 경우, 자연적으로 진행이 느리거나 멈출 수 있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음

 

2. 수술적 치료 (Surgical Treatment)

  • 종양이 크거나 시신경을 압박하여 시력 저하가 심한 경우 외과적 제거 필요
  • 안와 절제술(Orbital Decompression Surgery): 종양에 의해 심한 안구 돌출이 발생한 경우 시행 가능

 

3. 방사선 치료 (Radiotherapy)

  • 시신경 초막 수막종(ONSM) 또는 수술이 어려운 경우 사용 가능
  • 종양의 크기를 줄이거나 진행을 억제하는 역할

 

4. 항암 치료 (Chemotherapy)

  • 주로 림프종 또는 전이성 종양에서 시행
  • NF1 관련 시신경 교종이 진행성인 경우, 화학요법(예: 비노렐빈, 카보플라틴)이 고려될 수 있음

 

5. 스테로이드 치료 (Steroid Therapy)

  • 뇌부종이나 염증 반응을 줄이기 위해 사용될 수 있음
  • 단기적인 증상 완화 효과 기대 가능

 

5. 시신경 종양 (Optic Nerve Tumor) 회복기간

시신경 종양의 회복기간은 종양의 유형, 크기, 치료 방법, 환자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면 시력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지만, 시신경이 이미 심하게 손상된 경우 회복이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1) 평균 회복 기간 개요

종양 유형 회복 가능성 회복 기간
시신경 신경교종 (Optic Nerve Glioma) 조기에 치료하면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음 3~6개월 동안 경과 관찰
시신경 초막 수막종 (Optic Nerve Sheath Meningioma, ONSM) 수술 또는 방사선 치료 후 일부 회복 가능 6개월~1년
전이성 종양 (Metastatic Tumors) 원발 종양 치료에 따라 다름 3~12개월 이상
림프종 및 백혈병 관련 종양 항암 치료 후 회복 가능 6개월~1년 이상

 

수술적 제거가 가능한 종양3~6개월 내에 뇌압이 안정화되면서 시력 일부 회복 가능
방사선 치료 후 종양 크기 감소 시6개월~1년 후 시력 개선 가능성 있음
이미 진행된 시신경 위축이 있는 경우회복이 어려울 수 있음

 

2) 치료 방법별 회복기간

1. 경과 관찰 (Observation, Small Tumors)

  • 크기가 작고, 시력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경우
  • 6개월~1년마다 MRI 및 시력 검사 진행
  • 치료 없이 수년간 상태를 유지할 수도 있음

 

2. 수술적 치료 (Surgical Resection) 후 회복 기간

  • 수술 직후 시야 회복 여부는 개인차가 큼
  • 시신경 손상이 경미한 경우 3~6개월 이내 회복 가능
  • 이미 손상이 진행된 경우, 수술 후 시력 개선이 어려울 수 있음
  • 합병증(출혈, 감염 등)이 없는 경우 2~3개월 후 정상적인 생활 가능

 

3. 방사선 치료 (Radiotherapy) 후 회복 기간

  • 방사선 치료 후 종양 크기가 감소하는 데 수개월~1년 이상 소요될 수 있음
  • 치료 후 6개월~12개월 사이에 시력 안정화 가능성 있음
  • 장기적으로 방사선 후유증(신경 손상, 혈관 변화 등)으로 인해 시력 악화 가능성도 존재

 

4. 항암 치료 (Chemotherapy) 후 회복 기간

  • 림프종, 백혈병과 관련된 경우, 항암제 치료 후 6~12개월 내에 시력 개선 가능
  • 항암 치료 후 면역력 회복까지 수개월 이상 필요

 

3) 회복을 결정하는 주요 요인

조기 발견 및 치료 여부

  • 초기에 치료하면 시신경 손상을 최소화하고 회복 가능성 증가
  • 치료가 늦어지면 시신경 위축이 진행되어 회복이 어려울 수 있음

 

시신경 손상의 정도

  • 종양이 시신경을 직접 압박하지 않았거나, 혈류 공급이 유지된 경우 회복 가능성 높음
  • 이미 시신경 위축이 진행된 경우, 회복이 어려울 가능성이 큼

 

종양의 크기와 위치

  • 작은 종양은 치료 후 시력 회복 가능성이 높음
  • 큰 종양 또는 시신경 교차점(Optic Chiasm)까지 침범한 경우, 시력 회복이 어려울 가능성 있음

 

치료 후 신경 재생 여부

  • 성인의 시신경은 재생 능력이 제한적이므로, 조기 치료가 중요
  • 신경 보호 보조제(비타민 B12, 항산화제 등)를 활용하면 일부 회복 가능성 증가

 

4) 장기적인 예후 및 관리 방법

정기적인 안과 및 신경과 검진

  • 종양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은 경우, 재발 가능성 평가를 위해 정기적인 MRI 검사 필요
  • 시신경 기능 평가를 위한 정기적인 시력 및 시야 검사 필수

 

생활 습관 관리

  • 항산화 영양소(비타민 B12, 오메가-3, 코엔자임 Q10) 섭취
  • 정기적인 유산소 운동으로 혈류 순환 개선

 

방사선 치료 후 신경 보호

  • 방사선 후유증(혈관 손상, 염증 등)으로 인한 신경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경 보호 보조제 복용 고려
  • 방사선 치료 후 3~6개월 동안 시력 변화를 면밀히 관찰

 

체온 조절 및 과도한 스트레스 피하기

  • 고온 환경(사우나, 열 스트레스)이 신경 기능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

 

시각 보조 기기 활용

  • 확대경, 음성 출력 소프트웨어 등 시력 보조 장치 활용

 

6. 시신경 종양의 예방 및 생활 관리

정기적인 안과 및 신경과 검진
유전적 위험 요인이 있는 경우 조기 검사 시행
두개내압 상승을 방지하기 위한 생활 습관 유지
신경 보호를 위한 항산화제(비타민 B12, 오메가-3) 섭취 고려

 

7. 시신경 종양 QnA

시신경 종양이 생기면 반드시 수술해야 하나요?
아닙니다. 시신경 종양의 크기와 위치, 진행 속도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집니다. 작은 종양이거나 진행 속도가 느린 경우, 정기적인 경과 관찰을 통해 모니터링하는 것이 우선적으로 고려됩니다. 그러나 종양이 시신경을 압박하여 시력 저하, 안구 돌출,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시신경 종양은 유전될 가능성이 있나요?
일반적으로 시신경 종양은 유전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신경섬유종증 1형(NF1)과 같은 유전 질환이 있는 경우, 시신경 신경교종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시신경 종양이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나요?
대부분의 시신경 종양(예: 시신경 신경교종, 시신경 초막 수막종)은 양성 종양입니다. 하지만 드물게 림프종, 전이성 암(폐암, 유방암 등)이 시신경으로 전이될 경우 악성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종양의 성격을 정확히 확인하기 위해 정밀 검사가 필요합니다.

 

시신경 종양이 있으면 양쪽 눈에 영향을 미치나요?
대부분의 경우 시신경 종양은 한쪽 눈에서 발생하며, 초기에는 한쪽 눈의 시력 저하로 시작됩니다. 그러나 시신경 교차점(Optic Chiasm)까지 종양이 확장되면 반대쪽 눈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진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관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신경 종양이 있으면 실명할 수도 있나요?
종양이 조기에 발견되고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진다면 완전한 실명으로 진행되는 경우는 드뭅니다. 그러나 치료가 늦어지거나 종양이 시신경을 심하게 압박하면 영구적인 시력 저하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시신경 종양이 있으면 안경을 써도 시력이 회복될까요?

아닙니다. 안경은 굴절 이상(근시, 난시, 원시)을 교정하는 데 도움을 주지만, 시신경 자체의 손상으로 인한 시력 저하는 안경으로 회복되지 않습니다. 치료 후에도 시력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는 경우 시각 보조 기기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시신경 종양은 어떻게 발견되나요?
시력이 점점 흐려지거나, 시야 일부가 보이지 않거나, 안구 돌출이 나타날 경우 시신경 종양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안과 검사(시력 검사, 시야 검사, 안저 검사)와 MRI 또는 CT 스캔을 통해 종양의 존재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시신경 종양이 있는 경우 두통이 생길 수도 있나요?
네, 가능합니다. 종양이 커지면서 뇌압이 상승하거나 시신경을 압박하면 두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아침에 심해지는 두통, 누웠을 때 악화되는 두통, 구토를 동반하는 두통이 있다면 빠르게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시신경 종양이 있으면 운전을 해도 되나요?
시야 장애가 심하지 않고 한쪽 눈의 시력이 충분히 유지된다면 운전이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중앙 시야 결손이 있거나 시력 저하가 심한 경우 운전이 위험할 수 있습니다. 교통법 규정을 확인하고, 의사와 상담 후 운전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신경 종양 치료 후 시력 회복이 가능한가요?
치료 후 시력 회복 여부는 종양 크기, 진행 정도, 시신경 손상의 심각도에 따라 다릅니다. 종양이 조기에 발견되어 신경 손상이 경미한 경우, 6개월~1년 내에 시력 일부 회복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시신경 위축이 진행된 경우, 회복이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시신경 종양이 있는 경우 운동을 해도 되나요?
과격한 운동보다는 가벼운 유산소 운동(걷기, 요가 등)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종양으로 인해 뇌압이 상승한 경우 머리에 충격이 가해지는 운동(역도, 격투기 등)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시신경 종양이 치료된 후에도 정기 검진이 필요한가요?
네, 매우 중요합니다. 종양이 완전히 제거되었더라도 재발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정기적인 안과 및 신경과 검진이 필요합니다. MRI 검사, 시력 및 시야 검사를 주기적으로 받으며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신경 종양(Optic Nerve Tumor)은 시력 저하, 안구 돌출, 시야 장애를 유발할 수 있으며, 원인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다릅니다. MRI, 안과 검사, 조직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이 필수적이며, 종양의 종류와 진행 속도에 따라 경과 관찰, 수술, 방사선 치료, 항암 치료 등이 고려됩니다. 정기적인 검진과 조기 치료가 시력 보호 및 종양 진행 억제에 중요하므로,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한 진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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