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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성 신장질환은 신장 기능이 3개월 이상 서서히 저하되는 상태로, 말기 신부전이나 심혈관계 질환의 주요 위험 요인입니다.
📌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 진단이 어렵고, 진행 후 발견되면 회복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만성 신장질환의 주요 원인, 증상, 진단 방법, 치료 및 관리법을 정리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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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만성 신장질환의 주요 원인 ✅
✅ 1. 당뇨병
✔ 고혈당으로 인해 사구체 손상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서서히 신기능이 저하됨
✔ 가장 흔한 CKD의 원인
✅ 2. 고혈압
✔ 고혈압은 신장 혈관을 손상시키고, 사구체 압력을 높여 만성 손상을 유발
✔ 혈압 조절 실패 시 빠르게 진행 가능
✅ 3. 사구체신염
✔ 사구체에 염증이 생기며 점차 섬유화로 이어져 신장 기능 저하
✔ 조기 발견이 어려워 진행 시 투석까지 필요할 수 있음
✅ 4. 다낭신 등 유전 질환
✔ 신장에 다수의 낭종이 생기며 점차 기능 저하
✔ 유전적 요인 관여
✅ 5. 약물 또는 독성 물질
✔ 진통제(NSAIDs), 조영제, 항생제 등의 반복 사용으로 신세관 손상
💡 Tip: 고혈압·당뇨 환자는 CKD 고위험군으로, 주기적인 신장 기능 검사가 필수입니다.
2. 만성 신장질환의 주요 증상 🚨
✔ 노폐물 축적으로 인해 전신 피로가 심하고 활동 저하
✔ 야뇨, 거품뇨(단백뇨), 소변량 감소 등 발생
✔ 체액 배출 저하로 인해 얼굴, 발, 다리 등 붓기
✔ 나트륨과 수분 배설 저하로 혈압이 오히려 더 높아질 수 있음
✔ 요독 증가로 위장관 기능 저하
💡 Tip: 증상이 경미하거나 없는 경우도 많으므로 정기검진이 가장 중요합니다.
3. 만성 신장질환의 진단 방법 ✅
📌 CKD는 혈액검사, 소변검사, 영상검사를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진단합니다.
✅ 1. 혈액검사 (eGFR, Creatinine)
✔ eGFR < 60 ml/min/1.73㎡가 3개월 이상 지속되면 CKD로 판단
✅ 2. 소변검사 (단백뇨, ACR)
✔ 단백뇨 또는 알부민/크레아티닌 비율(ACR) ≥ 30mg/g이면 CKD 가능성
✅ 3. 신장 초음파
✔ 신장 크기, 피질 위축, 낭종 여부 등 구조적 변화 확인
✔ 병의 진행 정도 및 동반 이상 평가에 유용
✅ 4. 신장 생검 (필요 시)
✔ 사구체 질환 의심 시 조직검사로 정확한 원인 파악 가능
💡 Tip: eGFR과 ACR 수치를 조합하면 CKD 병기(Class 1~5)를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4. 만성 신장질환의 치료 및 관리 방법 ✅
📌 CKD는 완치보다 진행 억제와 합병증 예방이 핵심입니다.
✅ 1. 혈압 조절
✔ 목표 혈압: 130/80mmHg 이하
✔ ARB, ACEi 계열 약물 사용 시 단백뇨 감소 효과
✅ 2. 혈당 조절
✔ 당뇨병성 신증 예방을 위해 HbA1c < 7.0% 유지 권장
✅ 3. 단백질 섭취 제한
✔ 하루 0.6-0.8g/kg/day로 제한해 사구체 부담 경감
✅ 4. 염분, 칼륨, 인 섭취 조절
✔ 부종, 고칼륨혈증, 골질환 예방을 위해 식단 조절 필요
✅ 5. 정기적인 추적검사
✔ eGFR, 단백뇨, 전해질 수치 등을 3-6개월마다 확인
💡 Tip: SGLT2 억제제는 혈당 조절 외에도 신장 보호 효과가 입증되어 CKD 환자에게 권장됩니다.
5. CKD 병기별 단계표
🧾 CKD 병기별 단계표 (2024 기준)
병기(G-stage) | eGFR (추정 사구체여과율) | 의미 | 설명 |
G1 | ≥ 90 | 정상 또는 고정상 신기능 | 단백뇨, ACR 상승 있으면 CKD 가능성 있음 |
G2 | 60–89 | 경도 감소 | 고혈압·당뇨 있다면 CKD 진행 가능성 있음 |
G3a | 45–59 | 경증~중등도 감소 | 피로, 야뇨, 단백뇨 등 초기 증상 가능 |
G3b | 30–44 | 중등도 감소 | 빈혈, 전해질 이상, 고혈압 동반 많음 |
G4 | 15–29 | 중증 감소 | 투석 준비 고려, 빈혈·골질환 동반 ↑ |
G5 | < 15 | 말기 신부전 (ESRD) | 투석 또는 신장이식 필요 가능성 높음 |
💧 ACR(알부민/크레아티닌 비율) 병기 (A-stage)
A단계 | ACR (mg/g) | 단백뇨 의미 |
A1 | < 30 | 정상 또는 경도 증가 |
A2 | 30–300 | 미세 알부민뇨 (조기 신손상) |
A3 | > 300 | 현저한 알부민뇨 (중증 신손상) |
🧩 종합 해석 예시
예시 환자 | G3bA2 → 중등도 신기능 저하 + 미세 알부민뇨 → 진행성 CKD |
G1A3 | 신기능은 정상이지만, 단백뇨가 심함 → 조기 당뇨병성 신증 의심 |
G4A3 | 신기능 심각히 저하 + 심한 단백뇨 → 투석 고려 단계 |
💡 Tip:
- eGFR + ACR 조합으로 CKD 병기, 진행 위험도, 치료 방향을 결정합니다.
- ACR은 단순 단백뇨보다 신손상 정도를 정량적으로 파악하는 데 더 유용합니다.
- 연 1~2회 정기 검사를 통해 진행 여부를 조기에 파악하고 관리해야 합니다.
6. CKD 환자를 위한 식이 가이드라인 🍽️
구분 | 권장량 / 제한 기준 | 설명 및 주의사항 |
단백질 | G1-G2: 일반식 (0.8-1.0g/kg/day) G3-G5: 저단백 (0.6-0.8g/kg/day) |
과잉 단백질 섭취는 사구체 부담 증가 |
나트륨(소금) | 하루 2g 이하 (소금 약 5g) | 부종, 고혈압 예방 위해 절감 |
칼륨 | 혈중 K⁺ 수치에 따라 조절 (고칼륨 시 제한) | 바나나, 감자, 시금치 등 제한 필요 |
인(Phosphorus) | 하루 800~1,000mg 이하 (G3 이상 시) | 우유, 치즈, 견과류, 가공식품 주의 |
수분 | 부종·요량에 따라 조절 (말기엔 제한 필요) | 소변량 적고 부종 있으면 섭취 제한 |
✅ 추천 식품
- 단백질: 계란 흰자, 닭가슴살, 두부 (G1~G2에서 적절히)
- 저칼륨 과일: 사과, 배, 포도, 블루베리
- 저염 채소: 데친 애호박, 오이, 양배추
- 저인 식품: 쌀밥, 흰빵, 양배추, 사과
- 수분 대체: 얼음 조각, 생강차 등
❌ 주의해야 할 식품
- 고칼륨: 바나나, 감자, 토마토, 멜론, 말린 과일
- 고인: 우유, 치즈, 콜라, 아몬드, 땅콩
- 고나트륨: 라면, 햄, 김치, 간장, 장류
- 가공식품: 인산염, 나트륨 함량 높은 경우 많음 (꼭 라벨 확인)
- 영양제: 종합비타민, 무기질 제품은 의사 상담 후 복용
💡 Tip:
- 조리 시 데치기 → 끓이기 → 염분 제거 과정 추천
- 영양사는 CKD 병기별 맞춤 식단을 제공하므로, 진단 즉시 상담을 받는 것이 중요
- SGLT2 억제제, ACEi/ARB를 복용 중인 경우, 칼륨 수치 주기적 확인 필수
7. 만성 신장질환 QnA
Q1. 만성 신장질환은 왜 생기나요?
✅ 가장 흔한 원인은 당뇨병과 고혈압입니다.
✔ 그 외에도 사구체신염, 다낭신, 약물 남용(NSAIDs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 특히 고령, 가족력, 흡연, 고지혈증도 위험 요인입니다.
Q2. 초기에는 아무 증상이 없는데 괜찮은 건가요?
❌ 아닙니다.
✅ CKD는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렵지만,
✔ 이미 사구체 손상이 진행되고 있을 수 있으므로
✔ 정기적인 eGFR·단백뇨(ACR) 검사가 중요합니다.
Q3. 단백뇨가 있으면 무조건 CKD인가요?
❌ 단백뇨는 일시적일 수도 있지만,
✅ 3개월 이상 지속되면 CKD의 진단 기준이 됩니다.
✔ 특히 ACR > 30mg/g이면 신장 손상을 의심해야 합니다.
Q4. CKD는 몇 단계로 나누어지나요?
✅ CKD는 eGFR 수치(G1-G5)와 단백뇨 정도(A1-A3)로 병기를 나눕니다.
✔ G1~G2: 기능은 정상이지만 손상 소견이 있는 상태
✔ G3a~G3b: 중등도
✔ G4~G5: 진행성 또는 말기 신부전
Q5. CKD가 있으면 반드시 투석하게 되나요?
❌ 반드시 그렇진 않습니다.
✅ G1~G4 단계에서 조기 발견하고 관리하면
✔ 진행을 지연시키거나 투석 없이 평생 유지할 수도 있습니다.
✔ 그러나 G5 단계는 투석 또는 신장이식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Q6. 어떤 음식을 조심해야 하나요?
✅ 다음 영양소는 조절이 필요합니다:
- 단백질: G3 이상이면 하루 0.6~0.8g/kg로 제한
- 나트륨: 하루 2g 이하
- 칼륨·인: 수치 상승 시 과일, 유제품, 가공식품 제한
💡 식이요법은 병기별로 다르며, 영양사 상담이 매우 중요합니다.
Q7. 물을 많이 마시면 신장에 좋나요?
❌ 과도한 수분 섭취는 CKD 환자에게 오히려 해가 될 수 있습니다.
✅ 수분 섭취는 소변량, 부종, 심부전 유무에 따라 조절해야 하며,
✔ 의사의 지시에 따라 하루 1~2L 이내로 관리합니다.
Q8. 어떤 약을 조심해야 하나요?
✅ 다음 약물은 신장 손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NSAIDs(이부프로펜, 나프록센)
- 조영제 사용 검사 전후
- 일부 항생제, 보충제
💡 약을 새로 시작할 때는 반드시 의사나 약사에게 ‘신장질환 있음’을 알리세요.
Q9. 신장 초음파는 CKD 진단에 도움이 되나요?
✅ 예, 매우 유용합니다.
✔ 신장 크기 감소, 피질 위축, 고에코 소견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 낭종, 수신증, 구조적 이상 유무도 평가할 수 있습니다.
Q10. CKD 환자는 얼마나 자주 병원을 가야 하나요?
✅ 병기 및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 G1~G2: 6~12개월마다
- G3~G4: 3~6개월마다
- G5 또는 고위험군: 매월 또는 더 자주
✔ 혈액검사, 소변검사, 혈압 모니터링이 포함됩니다.
✅ 만성 신장질환은 조기에 진단하고 철저히 관리하면 투석이나 신부전 진행을 늦출 수 있습니다.
✅ 고혈압, 당뇨병, 단백뇨는 CKD의 대표적 원인이며,
정기적인 eGFR·ACR 검사와 신장 초음파를 통한 모니터링이 중요합니다.
✅ 식이조절과 약물치료, 생활습관 개선을 병행하면 진행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 신장 기능이 저하되기 전인 '무증상 시기'에 조기 발견하여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