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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변 알부민/크레아티닌 비율(ACR)은 소변에 얼마나 많은 알부민(단백질의 일종)이 배출되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검사입니다.
📌 당뇨병성 신증, 고혈압성 신장질환의 조기 진단과 진행 추적에 매우 중요한 지표로,
신장 손상의 초기 신호를 미리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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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알부민 배출 원인 ✅
✅ 1. 당뇨병으로 인한 신장 손상 (당뇨병성 신증)
✔ 고혈당 상태가 지속되면 사구체가 손상되어 알부민이 소변으로 빠져나감
✅ 2. 고혈압에 의한 사구체 손상
✔ 높은 혈압이 신장 내 혈관을 압박하고, 사구체 여과기능 저하 유발
✅ 3. 신장 염증성 질환
✔ 사구체신염, 신증후군 등에서 단백 유출 증가
✅ 4. 심부전, 심혈관 질환
✔ 전신 혈류 감소로 신장 기능 저하 → ACR 상승
✅ 5. 기타
✔ 격한 운동, 고열, 요로감염, 탈수 등으로 일시적 상승 가능
2. 알부민 배출 증상 ✅
✅ ACR 수치 자체로는 특별한 자각 증상이 없습니다.
하지만 ACR이 상승된 상태에서는 다음과 같은 관련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 1. 소변에 거품이 많아지고 오래 사라지지 않는다
✅ 2. 눈 주위 또는 발목 부위가 잘 붓는다
✅ 3. 쉽게 피로하거나 식욕이 저하된다
✅ 4. 고혈압이나 혈당 조절이 잘 되지 않는다
✅ 5. 소변량이 줄거나, 소변 색이 진해진다
💡 Tip: ACR은 증상이 없는 초기 단계에서도 상승될 수 있어 정기적인 검사가 중요합니다.
3. 소변 ACR (Albumin-to-Creatinine Ratio) 수치별 단계표
✅ 검사는 보통 아침 첫 소변으로 1회 검사하며, 이상이 있으면 2~3회 반복 검사 후 평균값으로 판정합니다.
단계 | ACR 수치 (mg/g) | 의미 | 위험도 | 권장 조치 |
✅ 정상 범위 | < 30 mg/g | 신장 여과 기능 정상 | 낮음 | 📌 정기검진 (연 1회) 유지 📌 당뇨·고혈압 있다면 매년 ACR 측정 필수 |
⚠ 미세알부민뇨 | 30 ~ 300 mg/g | 초기 신장 손상 의심 (사구체 미세 손상) |
중간 | ✔ 혈당·혈압 철저히 조절 ✔ ACEi/ARB 등 약물 치료 고려 ✔ 식이요법 및 단백질 섭취 조절 ✔ 3~6개월 간격 재검 |
❗ 거대알부민뇨 | > 300 mg/g | 진행된 신장 질환 의심 (단백뇨 동반) |
높음 | ✔ 신장내과 진료 필수 ✔ 약물 병합 요법 시작 ✔ 식이·운동·생활습관 집중 조절 ✔ 1~3개월 단위 정밀 추적 필요 |
💡 참고 사항
- ✔ 여성은 근육량이 적어 ACR이 약간 높게 나올 수 있음
- ✔ 격한 운동, 고열, 탈수, 요로감염 등은 일시적 ACR 상승 유발 가능
- ✔ 아침 첫 소변으로 측정한 수치가 가장 정확
4. 알부민 배출 치료 방법 ✅
✅ 1. 기저 질환(당뇨병, 고혈압) 철저한 조절
✔ 혈당 관리 목표: HbA1c < 6.5~7%
✔ 혈압 관리 목표: 130/80 mmHg 이하
✅ 2. 단백뇨 감소 약물 복용
✔ ACEi 또는 ARB 계열: 사구체 압력 감소, 알부민 배출 감소
✔ SGLT2 억제제: 혈당 조절 + 신장 보호 효과
✅ 3. 식이요법 병행
✔ 저염식, 저단백 식사 권장 (체중 1kg당 0.6~0.8g 단백질)
✔ 가공식품 제한, 수분 충분히 섭취
✅ 4. 생활습관 관리
✔ 금연, 체중 감량, 규칙적인 운동
✔ 수면, 스트레스 관리
✅ 5. 정기적인 ACR 추적 검사
✔ 매년 1~2회 이상 추적
✔ ACR 수치가 꾸준히 감소하는지를 확인
5. 당뇨·고혈압 환자를 위한 ACR 관리 가이드
“단백뇨를 막는 가장 빠른 길은 ACR을 꾸준히 보는 것입니다.”
📌 1. ACR 검사 대상 및 주기
구분 | 권장 검사 주기 | 목적 |
제2형 당뇨병 환자 | 진단 시점부터 매년 1회 이상 | 조기 신증 진단 |
제1형 당뇨병 환자 | 발병 후 5년 이상 시 매년 | 초기 손상 감시 |
고혈압 환자 | 진단 즉시 + 이후 정기 추적 | 혈압성 신증 조기 발견 |
당뇨 + 고혈압 동시 보유 | 연 2회 이상 권장 | 고위험군 집중 감시 대상 |
📌 2. ACR 수치별 대응 전략
ACR 수치 (mg/g) | 단계 | 치료 전략 |
< 30 | 정상 | 📌 현재 치료 유지 📌 정기 모니터링 계속 |
30~300 | 미세알부민뇨 | ✅ 혈압 < 130/80 유지 ✅ 혈당 HbA1c < 6.5~7% |
✅ ACEi 또는 ARB 시작 ✅ 저염·저단백 식이 병행 |
||
> 300 | 거대알부민뇨 | ❗ 신장내과 의뢰 ❗ 약물 병합치료 (± SGLT2 억제제) ❗ 1~3개월 간격 추적 필수 |
📌 3. ACR 수치 낮추는 3대 핵심 관리
✅ 1. 약물 관리
- ACE 억제제 또는 ARB 계열: ACR 감소 + 신장 보호
(예: 로사르탄, 에날라프릴) - SGLT2 억제제: 당뇨 조절 + 신장 보호 + 단백뇨 감소
(예: 다파글리플로진, 엠파글리플로진) - 고혈압 동반 시 이중 약물 병합 고려
✅ 2. 식이요법
- 단백질 제한: 체중 1kg당 0.6~0.8g
- 저염식: 나트륨 하루 2g 이하
- 과일/채소 적절 섭취: 칼륨 수치에 따라 조절
- 음식 일지 기록으로 섭취 추적
✅ 3. 생활습관 개선
- ✅ 금연 (흡연은 ACR 악화와 연관)
- ✅ 체중 감량 (복부비만 개선 시 ACR 감소)
- ✅ 스트레스 관리 및 수면 안정
- ✅ 수분 충분히 섭취 (단, 신부전 시 제한)
📌 4. ACR 추적 기록 예시표
측정일 | ACR (mg/g) | 혈압 | HbA1c | 체중 (kg) | 약물/식이 변경 내용 |
2024.03.01 | 58 | 138/84 | 7.2% | 72 | 로사르탄 시작 |
2024.06.01 | 42 | 128/78 | 6.6% | 70 | 저염식 병행 |
2024.09.01 | 28 | 124/76 | 6.4% | 68 | SGLT2 추가 복용 |
6. ACR 감소를 위한 식이요법
“신장을 지키는 식사는, 단백질보다 염분부터 줄이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 1. 식사 관리 핵심 원칙
항목 | 권장 기준 | 설명 |
단백질 | 체중 1kg당 0.6~0.8g/일 | 과도한 섭취 시 사구체 부담 증가 |
(※ 신부전이 동반된 경우 더 낮게 조절) | ||
나트륨(염분) | 하루 2g 이하 (소금 5g 이하) | 고혈압 악화 → ACR 상승과 연관됨 |
칼륨, 인 | 혈액검사 결과 따라 조절 | 신장 기능 저하 시 과잉 섭취 주의 |
총 칼로리 | 과체중 시 감량 필요 | 체중 감소 → ACR 감소와 연관 있음 |
✅ 2. ACR 감소에 도움이 되는 식품
분류 | 권장 식품 | 효과 |
양질의 단백질 | 달걀 흰자, 두부, 흰살생선, 저염 두유 | 신장 부담 적고 흡수율 높음 |
저염 식재료 | 생야채, 무염 김, 저염 김치 | 나트륨 섭취 줄이기 |
저혈당지수 탄수화물 | 현미, 귀리, 통보리, 고구마 | 혈당 안정 → 사구체 보호 |
항염 식품 | 블루베리, 아보카도, 들기름, 브로콜리 | 염증 억제 → 신장 보호 |
수분 | 물, 보리차, 허브티 | 탈수 방지 → ACR 변동 억제 |
❌ 3. ACR 상승을 유발할 수 있는 식품
분류 | 피해야 할 음식 | 이유 |
고단백 식품 | 육류(특히 붉은 고기), 햄, 참치캔 | 과잉 단백질 → 사구체 압력 증가 |
고염 음식 | 국물 요리, 라면, 젓갈, 조림류 | 혈압 상승 → 단백뇨 증가 |
정제 탄수화물 | 흰쌀밥, 빵, 설탕음료 | 혈당 급변 → 신장 미세혈관 손상 |
가공식품 | 소시지, 인스턴트, 패스트푸드 | 나트륨·인·방부제 과다 |
포화지방 | 버터, 마요네즈, 크림소스 | 혈관 건강 악화 → 신장 부담 증가 |
🍽 4. 하루 식단 예시 (ACR 관리용)
끼니 | 식단 구성 |
아침 | 귀리죽 + 달걀 흰자 + 삶은 브로콜리 + 저염 김 |
점심 | 두부덮밥(현미) + 나박김치 + 들기름 나물무침 |
간식 | 아몬드 5알 + 무가당 두유 |
저녁 | 흰살생선 구이 + 고구마 + 데친 애호박 + 보리차 |
취침 전 (선택) | 따뜻한 허브차 또는 물 150ml |
💡 실천 팁
- ✅ 국물은 건더기만 먹고, 국물은 남기기
- ✅ 염분은 천천히 줄이고, 향신료로 풍미 보완
- ✅ 외식 시 간장·드레싱 따로 요청
- ✅ 식사 일기 작성 → 단백질·나트륨 섭취량 시각화
7. 소변 알부민/크레아티닌 비율 QnA
1) ACR 검사는 어떤 검사인가요?
✅ ACR(Albumin-to-Creatinine Ratio)은 소변 속 알부민 농도를 크레아티닌 수치로 보정한 수치입니다.
✔ 일반 소변 단백 검사보다 신장 손상을 더 조기에 감지할 수 있습니다.
2) ACR이 높은데, 몸은 멀쩡합니다. 괜찮은 건가요?
❌ 아닙니다.
✔ ACR은 증상 없이 신장 손상이 진행되는 시기를 조기 포착할 수 있습니다.
✔ 자각 증상이 없더라도 ACR 30 이상이면 관리가 필요합니다.
3) ACR 수치는 언제부터 비정상인가요?
ACR 수치 (mg/g) | 평가 | 의미 |
< 30 | 정상 | 신장 기능 양호 |
30 ~ 300 | 미세알부민뇨 | 초기 사구체 손상 가능성 |
> 300 | 거대알부민뇨 | 진행된 신장 질환 의심 |
💡 Tip: 남녀 구분 없이 ACR 30 mg/g 이상이면 비정상으로 판단합니다.
4) 단백뇨와 ACR 검사는 어떻게 다른가요?
✅ 일반 단백뇨 검사(요시험지)는 전체 단백질 유무를 확인하지만,
✅ ACR은 보다 민감하게 '알부민만' 선택적으로 측정해
✔ 초기 신장 손상을 더 정확히 포착합니다.
5) ACR 수치는 운동이나 식사에 영향을 받나요?
✔ 격한 운동, 탈수, 고단백 식사, 고열 상태는 일시적으로 ACR을 상승시킬 수 있습니다.
✅ 따라서 아침 첫 소변으로 검사하며,
✅ 2~3회 반복 검사 후 평균값으로 판단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6) ACR이 높다고 바로 신장병인가요?
❌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 일시적인 ACR 상승은 정상인에게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하지만 지속적으로 30 이상이 유지되면,
✔ 신장 기능 저하 또는 기저 질환 악화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7) ACR 수치는 약물이나 식이로 줄일 수 있나요?
✅ 가능합니다.
✔ 다음과 같은 조치를 통해 ACR 수치를 의미 있게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 ✔ 혈압 조절 (130/80 mmHg 미만 유지)
- ✔ ACEi 또는 ARB 계열 약물 복용
- ✔ SGLT2 억제제 복합요법 (당뇨 동반 시)
- ✔ 저염·저단백 식이요법
- ✔ 체중 감량 및 운동
8) ACR 수치를 정기적으로 추적해야 하나요?
✅ 특히 다음과 같은 경우 정기적인 추적이 필요합니다:
- ✔ 당뇨병 환자: 매년 1회 이상
- ✔ 고혈압 환자: 진단 직후 및 이후 주기적
- ✔ 당뇨 + 고혈압 동시 보유자: 연 2회 이상 권장
- ✔ 기저 신장질환 보유자: 3~6개월 간격 추적
✅ ACR 검사는 신장 질환의 조기 발견을 위한 가장 민감하고 중요한 지표 중 하나입니다.
✔ 거품뇨가 반복되거나 당뇨·고혈압이 있다면 ACR 정기 검사가 필수입니다.
✔ 수치가 상승되더라도 조기 진단 시 적절한 약물·식이·생활요법으로 충분히 호전 가능합니다.
📌 “신장 손상은 조용히 시작되지만,
소변 속 숫자(A|C|R)는 그 조용한 경고를 말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