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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혈량 (Hypovolemia): 원인, 증상, 진단 및 치료 (+탈수·저혈량 증상 체크리스트, 경구 수분 보충 계획표, 회복기간, 식이요법, QnA)

프리다이어비티즈 2025. 4. 16. 10:18

 목차

📌 저혈량(Hypovolemia)은 체내 혈액량 또는 체액량이 비정상적으로 감소된 상태를 의미합니다.
📌 혈압 저하, 심박수 증가, 장기 산소공급 부족 등 전신 순환기능의 급격한 저하로 이어질 수 있으며,
빠른 대처가 필요한 응급성 상태가 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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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저혈량 원인 ✅

✅ 1. 탈수(Dehydration)
✔ 설사, 구토, 발열, 과도한 땀 배출 등으로 수분 손실이 많아짐
✔ 수분과 전해질을 함께 잃는 경우가 많음

 

✅ 2. 출혈(Bleeding)
✔ 외상, 위장관 출혈, 수술 후 출혈 등으로 인해 혈액량 감소
✔ 급성 출혈 시 쇼크로 이어질 수 있음

 

✅ 3. 혈장 누출 (Plasma leakage)
✔ 심한 염증, 화상, 패혈증 등에서 혈관 밖으로 체액이 빠져나감
✔ 실제로 혈액은 존재하나 순환 기능을 상실함

 

✅ 4. 이뇨제 과사용 / 신장질환
✔ 과도한 소변 배출 → 체액 고갈
✔ 심부전, 당뇨병성 신장병 등도 원인이 될 수 있음

 

✅ 5. 저단백혈증에 의한 삼투압 저하
✔ 혈장 단백질 부족 → 혈액 내 수분이 조직으로 빠져나감

 

2. 저혈량 주요 증상 ✅

✅ 1. 저혈압 또는 기립성 저혈압
✔ 누웠다 일어설 때 어지러움, 시야흐림

 

✅ 2. 심박수 증가
✔ 심장은 부족한 혈류를 보완하기 위해 더 빨리 뛴다

 

✅ 3. 피부 창백, 차고 축축한 느낌
✔ 말초 혈류 감소로 인한 증상

 

✅ 4. 소변량 감소, 입 마름, 심한 피로감
✔ 체액 감소로 신장 기능 저하 및 탈수 증상 동반

 

✅ 5. 집중력 저하, 혼동, 실신 (심한 경우)
✔ 뇌로 가는 혈류 부족으로 인한 증상

 

3. 탈수·저혈량 증상 체크리스트

항목 세부 증상 체크
🔲 전신 증상 ✔ 피로감이 쉽게 느껴진다
✔ 식욕이 없다
✔ 체중이 최근 갑자기 감소했다
🔲 심혈관계 ✔ 누웠다 일어나면 어지럽다
✔ 심장이 빠르게 뛴다 (두근거림)
✔ 혈압이 평소보다 낮거나, 재면 잘 안 잡힌다
🔲 신경계/의식 ✔ 집중이 잘 안 된다
✔ 멍한 느낌, 졸림이 심하다
✔ 실신하거나 쓰러질 뻔한 적이 있다
🔲 피부 및 말초 순환 ✔ 입술이나 손끝이 창백하거나 차갑다
✔ 피부가 건조하고 탄력이 없다
✔ 땀이 거의 나지 않거나, 냉한 땀이 난다
🔲 소화기 증상 ✔ 구역감이 있거나 헛구역질
✔ 복부가 불편하거나 헛배가 부른 느낌
🔲 신장 및 배뇨 ✔ 소변량이 평소보다 확연히 줄었다
✔ 소변 색이 진하거나 노란색을 넘어 갈색에 가깝다
✔ 소변 보는 횟수가 1일 3회 이하이다
🔲 탈수 특이 증상 ✔ 입이 바짝 마른다
✔ 눈이 푹 꺼진 느낌
✔ 눈물이 거의 나오지 않는다

📌 체크 기준 해석

  • 3개 이상 해당될 경우: 경도 탈수 또는 저혈량 가능성 → 수분 보충 및 상태 관찰 필요
  • 5개 이상 해당되면: 중등도 이상 위험 → 수액 치료 및 병원 진료 권장
  • 어지럼증 + 맥박 증가 + 소변량 감소가 동반되면 빠른 평가 필요

4. 저혈량 진단 방법 ✅

검사 항목 목적
기본 활력 징후 혈압, 맥박, 체온 측정 → 쇼크 여부 확인
혈액검사 (CBC, 전해질, BUN/Cr) 탈수, 빈혈, 신장 기능 상태 확인
요검사 요농축도, 소변량 감소 확인
체중 변화 급격한 체중 감소는 체액 손실의 지표
초음파, CT (필요 시) 복강 내 출혈, 장기 손상 확인

 

5. 저혈량 치료 방법 ✅

✅ 1. 원인에 따른 체액 보충
경증 탈수: 경구 수분 보충 (전해질 포함)
중등도~중증: 정맥 수액 치료 (생리식염수, 링거액 등)
출혈 시: 수액 + 수혈 병행

 

✅ 2. 전해질 불균형 교정
✔ Na⁺, K⁺, Cl⁻, Mg²⁺ 등 보충
✔ 특히 고칼륨혈증 또는 저나트륨혈증 감시 필요

 

✅ 3. 기저 질환 치료
✔ 소화기 출혈, 신부전, 내분비 질환이 동반된 경우 병행 치료

 

✅ 4. 모니터링 및 예방
✔ 활력징후 모니터링
✔ 이뇨제 사용 조절, 수분 섭취 계획 수립

 

6. 경구 수분 보충 계획표

시간대 기본 수분 섭취량 권장 음료 예시
기상 직후 (07:00) 200~300ml 미지근한 물, 이온음료(저당), 보리차
아침 식사 중 (08:00) 200ml 국물 포함 물, 허브티 등
오전 간식 전 (10:00) 150~200ml 물, 타트체리 희석, 전해질 워터
점심 식사 중 (12:00) 200~250ml 물, 된장국 등 맑은 국 포함
오후 간식 전 (15:00) 200ml 보리차, 전해질 음료 소량
운동 or 외출 후 (17:00) 200~300ml 전해질 음료, 수분 보충용 과일 (오이, 수박)
저녁 식사 중 (18:30) 200ml 음식과 함께 보충
취침 2시간 전까지 (21:00 전) 100~150ml 미온수, 탈수 방지용 수분 섭취
총합 (1일) 1.5~2L 이상 하루 체중 × 30~35ml 기준으로 조절

📌 상황별 추가 수분 보충 기준

상황 추가 섭취량 권장
🔥 고열, 발열 시 체온 1°C ↑당 수분 300~500ml 추가
💦 설사, 구토, 땀 많이 흘린 경우 매 1회 배출 시마다 250~500ml 추가
🏃 운동 후 운동 전후 체중 감소 1kg당 약 1L 보충 필요
🤒 경증 탈수 의심 시 30분 간격으로 200ml씩 나눠서 천천히 복용
💊 Desmopressin 복용 전후 복용 1시간 전부터 금수, 이후 6시간 제한 유지 필요 (⚠ 과다섭취 금지)

📌 전해질 보충 원칙

전해질 섭취 방법
나트륨(Na⁺) 미소한 염분 포함 국물, 이온음료(무설탕)
※ 저염식 유지 중이라면 의사 상담 필요  
칼륨(K⁺) 바나나, 고구마, 오렌지주스, 우유
마그네슘·칼슘 견과류, 녹황색 채소, 두유 등
※ 수분 부족 시 보충 중요  

💡 Tip: 물만 과도하게 마시는 경우 전해질 불균형(저나트륨혈증) 위험이 있으므로,
장시간 땀을 흘렸다면 반드시 전해질도 함께 보충해야 합니다.

 

7. 저혈량 회복기간

저혈량 원인 유형 회복 방법 회복기간 특이사항
경증 탈수 (수분 부족) 경구 수분 섭취 6~24시간 이내 소변량, 어지럼증 등 대부분 빠르게 회복
중등도 탈수 (설사/발열 등) 경구 + 필요 시 수액 1~2일 전해질 보충 동반 시 빠른 회복 가능
급성 출혈 (예: 위장관 출혈, 수술 후) 수액 + 수혈 3~7일 이상 혈색소 회복에 수일~수주 소요 가능
혈장 누출 (화상, 패혈증 등) 집중 수액 치료 1~2주 이상 염증 회복과 함께 점진적 개선
만성 저혈량 (이뇨제 과사용, 저단백혈증 등) 원인질환 치료 + 수분관리 2~4주 이상 근본 원인 조절까지 시간이 걸림

📌 회복 단계별 증상 변화

시기 기대 변화
1~6시간 입마름, 어지럼증 개선
✔ 소변량 증가 시작  
6~24시간 심박수 안정화, 체온 유지 개선
✔ 집중력·활력 회복 시작  
2~3일 피부 탄력, 식욕, 소화 기능 회복
✔ 수분·전해질 균형 안정화  
1주 이상 빈혈 동반 시 혈색소 수치 회복
✔ 체중·에너지 회복 동반 가능  

✅ 회복 기간 단축을 위한 핵심 관리법

관리 항목 실천 포인트
수분 섭취 하루 1.5~2L 이상 (상황 따라 조절)
✔ 전해질 포함 음료 활용  
식이 보충 철분, 단백질, 칼륨, 마그네슘 섭취 강화
✔ 빈혈·부종 동시 관리  
활력 감시 기립 시 어지럼, 맥박, 소변량 등 매일 확인
✔ 필요 시 혈압 기록  
운동·체온 관리 무리한 활동 금지, 과도한 땀 유발 주의
✔ 실내 습도 유지, 냉기 피하기  

 

8. 저혈량 식이요법

📌 1. 회복에 도움이 되는 주요 식품군

영양소 기능 대표 식품
수분 (Water) 혈액량 회복의 기본 물, 보리차, 전해질 음료, 수분 많은 과일
나트륨(Na⁺) 혈관 내 삼투압 유지 된장국, 소금 약간 첨가한 스프, 김
칼륨(K⁺) 혈압 안정, 수분 이동 조절 바나나, 감자, 고구마, 토마토
마그네슘, 칼슘 신경·근육 안정화, 순환 보조 아몬드, 두부, 잣, 우유
단백질 혈장 단백질(알부민) 생성 → 삼투압 유지 닭가슴살, 계란, 두부, 콩류, 생선
철분 적혈구 형성 → 산소 운반 회복 간, 시금치, 붉은 살코기, 검정콩, 달걀 노른자
엽산·비타민 B12 조혈 기능 강화 브로콜리, 아보카도, 유제품, 연어, 간

📌 2. 추천 식단 예시 (회복기 기준)

끼니 식단 구성
아침 현미죽 + 달걀찜 + 김 + 미역국 (저염) + 물 200ml
점심 닭가슴살 or 연어구이 + 고구마 + 시금치나물 + 다시마국
간식 바나나 1개 + 따뜻한 보리차 or 이온음료 소량
저녁 두부된장국 + 두부조림 + 잡곡밥 + 김치 (적당량)
취침 전 미온수 100~150ml 또는 따뜻한 우유 한 잔

💡 Tip: 식사 중 물을 자주 마시기보다 식사 전후로 나눠 마시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 3. 피해야 할 음식 ❌

항목 이유
카페인 음료 (커피, 녹차, 에너지 음료) 이뇨 작용 → 체액 손실 심화
고나트륨 식품 (라면, 국물 요리, 가공식품) 일시적 수분 유지 유도하나 신장 부담↑
정제 탄수화물 (과자, 흰빵, 단 음료) 혈당 변동 → 전해질 불균형 유도 가능
과도한 생과일주스·청량음료 당분 많고 전해질 구성 부족

📌 4. 수분 & 전해질 보충 팁

  • 하루 6~8회, 한 번에 200~250ml씩 나눠 마시기
  • ✅ 미온수 또는 보리차, 약간 짠 국물 포함
  • 이온음료는 심한 탈수 후에만 소량 사용 (고혈압 환자는 주의)
  • 집에서 간단 전해질 음료 만들기:
    • 물 500ml + 소금 1g + 꿀 1티스푼 + 레몬즙 몇 방울

 

9. 저혈량 QnA

1) 저혈량은 단순한 수분 부족인가요?

❌ 아닙니다.
✔ 저혈량은 혈액량 또는 체내 순환체액이 감소한 상태로, 단순 탈수보다 더 심각한 순환 장애를 의미합니다.


2) 저혈량이 있으면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요?

✅ 대표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 어지럼증 또는 실신 느낌
  • ✔ 누웠다 일어설 때 심한 두근거림
  • ✔ 식은땀, 창백한 피부
  • ✔ 소변량 급감, 입마름
  • ✔ 속에서 열이 확 올라오는 듯한 느낌

3) 혈압이 정상이면 저혈량이 아닌가요?

❌ 그렇지 않습니다.
✔ 초기에 젊은 사람은 혈압을 유지하려고 맥박을 빠르게 늘리는 보상 반응이 일어납니다.
✔ 따라서 정상 혈압이어도 심박수, 소변량, 어지럼증 등을 함께 살펴야 합니다.


4) 수분만 마시면 회복되나요?

✅ 경우에 따라 다릅니다:

  • 경증 탈수라면 물과 전해질 섭취로 빠르게 회복
  • ❌ 그러나 출혈, 설사, 감염, 패혈증 등 원인이 동반된 경우
    정맥 수액, 수혈, 염증 치료 등 전문 치료가 필요합니다.

5) 저혈량은 왜 갑자기 나타나나요?

✅ 주된 급성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 과도한 발한, 고열, 구토, 설사
  • ✔ 급성 출혈 (예: 위장 출혈, 외상)
  • ✔ 이뇨제 과용
  • ✔ 심한 스트레스나 감염에 의한 혈관 내 혈장 누출

6) 누웠을 때 심장이 뛰는 것도 저혈량 증상인가요?

✅ 가능성이 높습니다.
✔ 혈액량이 부족해지면 심장이 더 세게, 더 자주 뛰며 보상하려고 하며,
✔ 특히 잠들기 전이나 누워 있을 때 증상이 더 두드러지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7) 저혈량은 며칠 안에 회복되나요?

윈인 평균 회복기간
경증 탈수 6~24시간
전해질 손실 동반 2~3일
급성 출혈 회복 3~7일 이상
혈장 누출·패혈증 등 수일~수주 소요

기저 원인에 따라 회복 기간이 다르고, 회복 후에도 피로감·빈혈·부종이 남을 수 있습니다.


8) 저혈량 예방을 위한 기본 수칙은?

✅ 다음을 지키면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 ✔ 하루 1.5~2L 수분 섭취 (기온·활동량 따라 조절)
  • ✔ 탈수 유발 환경(더위, 격렬한 운동)에서는 전해질 포함 음료 병행
  • ✔ 잦은 이뇨제 사용은 의료진과 상의
  • ✔ 구토·설사 시 초기부터 수분+염분+당분 함께 보충

✅ 저혈량은 단순 탈수부터 심각한 출혈이나 순환기계 위기까지 포함하는 중요한 전신 상태입니다.
✔ 초기에는 가벼운 어지럼증이나 피로로 시작되지만,
✔ 치료가 지연되면 쇼크, 신장 기능 저하, 의식 저하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 “몸에 수분과 혈액이 부족하면,
심장과 뇌부터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지속적인 피로감과 두근거림, 어지럼증이 있다면 꼭 평가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