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만성

당뇨 전단계(Prediabetes): 모든 것 (+QnA)

프리다이어비티즈 2024. 7. 29.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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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당뇨 전단계(Prediabetes)는 혈당 수치가 정상보다 높지만 아직 당뇨병으로 진단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 상태에서는 제2형 당뇨병으로 발전할 위험이 높지만, 적절한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 혈당을 정상 범위로 되돌리거나 당뇨병으로의 진행을 늦출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당뇨 전단계의 원인, 증상, 진단 방법, 그리고 효과적인 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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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당뇨 전단계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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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뇨 전단계공복 혈당이나 당화혈색소 수치가 정상보다 높지만 당뇨병으로 진단될 정도는 아닌 상태를 의미합니다. 이 단계에서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제2형 당뇨병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따라서 혈당 관리에 대한 적극적인 생활 습관 개선이 매우 중요합니다.

     

    2. 당뇨 전단계의 원인

    1. 인슐린 저항성
    당뇨 전단계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인슐린 저항성입니다.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면 인슐린이 혈당을 제대로 조절하지 못하게 되어 혈당이 상승하게 됩니다. 비만, 특히 복부 비만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할 수 있는 주요 요인입니다.

     

    2. 유전적 요인
    가족 중당뇨병 환자가 있는 경우 당뇨 전단계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유전적 소인인슐린 분비대사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3. 불균형한 식습관과 운동 부족
    고당분 식품정제된 탄수화물의 과도한 섭취는 혈당을 빠르게 상승시키고, 인슐린 저항성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운동 부족체지방 증가인슐린 감수성 저하로 이어져 당뇨 전단계의 위험을 높입니다.

     

    3. 당뇨 전단계의 증상

    1. 특별한 증상이 없음
    당뇨 전단계는 대부분의 경우 특별한 증상이 없습니다. 하지만, 혈당이 계속해서 높은 상태가 유지될 경우 피로, 갈증 증가, 잦은 소변 등의 당뇨병 초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체중 변화
    당뇨 전단계에서는 체중이 감소하거나 복부 비만이 진행될 수 있습니다. 이는 인슐린 저항성과 관련이 있으며, 체지방이 특히 복부에 쌓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4. 당뇨 전단계의 위험성

    당뇨 전단계는 그 자체로도 심혈관 질환, 고혈압, 고지혈증 등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당뇨 전단계를 방치할 경우, 제2형 당뇨병으로 발전할 확률이 높아지며, 이는 더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조기 발견과 관리가 당뇨 전단계를 넘어서지 않도록 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당뇨 전단계 진단을 받았는데 몸이 마른 편이라면? 마른 당뇨로 진행될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2024.06.22 - [만성] - 마른 당뇨, 그 어려움에 관하여에서 좀 더 세분화된 정보를 얻어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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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당뇨 전단계의 진단 방법

    1. 공복 혈당 검사 (Fasting Plasma Glucose Test, FPG)
    공복 혈당 수치가 100~125mg/dL일 경우 당뇨 전단계로 진단될 수 있습니다. 이는 공복 상태에서 측정한 혈당으로, 정상보다 높지만 당뇨병 기준에는 미치지 않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2. 경구 포도당 부하 검사 (Oral Glucose Tolerance Test, OGTT)
    포도당 용액을 마신 후 2시간 뒤혈당 수치140~199mg/dL일 경우 당뇨 전단계로 진단됩니다. 이 검사는 인슐린 감수성을 평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3. 당화혈색소 검사 (Hemoglobin A1C Test)
    당화혈색소(A1C) 수치가 5.7~6.4%일 경우 당뇨 전단계로 간주됩니다. 이는 최근 2~3개월간 평균 혈당 수치를 나타내며, 혈당 관리 상태를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6. 당뇨 전단계 관리 방법

    1) 건강한 식단 유지

    식단 관리는 당뇨 전단계 관리의 핵심입니다. 다음과 같은 식습관을 유지하면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혈당 지수가 낮은 식품 선택: 혈당 지수가 낮은 식품(예: 귀리, 통곡물, 채소, 콩류 등)은 혈당을 천천히 상승시키기 때문에, 급격한 혈당 상승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 설탕과 단순 탄수화물 섭취 줄이기: 설탕과 정제된 곡물(예: 흰빵, 흰쌀 등)을 줄이고, 복합 탄수화물(예: 현미, 통곡물)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균형 잡힌 식사: 각 끼니에 단백질, 건강한 지방, 그리고 충분한 식이 섬유가 포함된 균형 잡힌 식사를 하여 혈당 변동을 최소화합니다.
    • 과일과 채소 섭취 늘리기: 다양한 색깔의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여 필요한 비타민과 미네랄을 충분히 공급받고, 섬유질을 통해 포만감을 유지합니다.

    보다 구체적인 식단은 아래 글에서 확인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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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규칙적인 운동

    운동은 인슐린 감수성을 개선하고, 체중을 관리하며, 혈당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유산소 운동: 걷기, 조깅, 자전거 타기, 수영과 같은 유산소 운동을 주당 최소 150분 이상 실시합니다. 이는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되고, 전반적인 심혈관 건강을 개선합니다.
    • 근력 운동: 근력 운동(예: 웨이트 트레이닝, 저항 밴드 운동)은 근육량을 증가시키고 인슐린 감수성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주 2-3회 근력 운동을 포함하는 것이 좋습니다.
    • 일상에서 더 많이 움직이기: 계단을 이용하고, 짧은 거리는 걷고, 장시간 앉아 있는 것을 피하는 등 일상 생활에서 활동량을 늘리는 것도 중요합니다.

    보다 구체적인 운동방법은 아래 글에서 확인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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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체중 관리

    과체중과 비만은 당뇨 전단계에서 당뇨병으로의 진행 위험을 높이므로 체중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 적정 체중 유지: 체중을 감량하면 인슐린 감수성이 개선되고, 당뇨병의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체중의 5-10%만 줄여도 혈당 조절과 심혈관 건강에 큰 도움이 됩니다.
    • 건강한 식단과 운동 병행: 체중 관리를 위해서는 칼로리 섭취를 줄이고, 운동을 병행하여 에너지 소비를 늘리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4) 스트레스 관리

    스트레스는 혈당 수치를 높이는 호르몬을 분비하게 하여 당뇨 전단계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 스트레스 해소법 찾기: 요가, 명상, 심호흡, 취미 생활 등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이를 일상에 적용합니다.
    • 충분한 수면: 수면 부족은 인슐린 저항성을 높이고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성인은 매일 7-9시간의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불충분한 수면은 만병의 근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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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정기적인 건강 검진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통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혈당 수치 확인: 정기적으로 혈당 수치를 확인하여 변화를 모니터링(당화혈색소 검사 등)하고, 필요 시 의료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필요시 의사의 조언을 받습니다.
    • 합병증 예방: 당뇨 전단계에서도 심혈관 질환 등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혈압, 콜레스테롤 수치 등을 정기적으로 체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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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금연 및 절주

    • 흡연은 인슐린 저항성을 증가시켜 당뇨병 위험을 높입니다. 금연을 통해 혈당 관리를 개선하고,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 알코올 섭취는 혈당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절주가 필요합니다. 음주를 하더라도 적정량을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

     

    7. 당뇨 전단계의 중요성

    당뇨 전단계제2형 당뇨병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은 경고 신호입니다. 그러나 이 단계에서는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 혈당 수치를 정상으로 되돌릴 수 있는 기회가 충분히 있습니다. 건강한 식습관, 규칙적인 운동, 체중 관리를 통해 당뇨병으로의 진행을 막거나 지연시킬 수 있으며, 이는 장기적인 건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즉, 마지막 골든 타임이라는 뜻입니다.

     

    8. QnA

    Q1. 당뇨 전단계는 반드시 당뇨병으로 진행되나요?
    A1. 당뇨 전단계당뇨병으로 반드시 진행되는 것은 아닙니다. 적절한 생활 습관 개선관리를 통해 혈당 수치를 정상 범위로 되돌리거나, 당뇨병으로의 진행을 늦출 수 있습니다. 건강한 식단, 규칙적인 운동, 체중 관리를 통해 혈당을 잘 조절하면 당뇨병 발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Q2. 당뇨 전단계 상태에서도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한가요?
    A2. 네, 당뇨 전단계 상태에서도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합니다. 다만, 혈당 수치를 관리하기 위해 식습관 개선운동, 체중 관리생활 습관을 조절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건강한 습관을 통해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면, 일상생활에 큰 제약 없이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Q3. 당뇨 전단계를 진단받으면 어떤 음식을 피해야 하나요?
    A3. 당뇨 전단계를 진단받은 경우, 혈당을 급격히 상승시키는 정제된 탄수화물당분이 많은 음식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설탕, 밀가루로 만든 , 과자, 단 음료 등은 혈당을 빠르게 상승시킬 수 있으므로 줄여야 합니다. 대신 현미, 통곡물, 채소, 단백질을 풍부하게 포함한 균형 잡힌 식사를 추천합니다.

     

    Q4. 당뇨 전단계에서 추천되는 운동은 무엇인가요?
    A4. 당뇨 전단계에서는 유산소 운동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걷기, 수영, 자전거 타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혈당을 낮추고 심혈관 건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덤벨 운동이나 스쿼트 같은 근력 운동근육량을 늘려 인슐린 감수성을 높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주 3~5회유산소 운동주 2~3회근력 운동을 권장합니다.

     

    Q5. 당뇨 전단계에서 과일 섭취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A5. 과일비타민미네랄, 섬유질이 풍부하지만 당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과도한 섭취혈당을 상승시킬 수 있습니다. 당뇨 전단계에서는 당분 함량이 낮은 과일(예: 블루베리, 라즈베리, 사과, 자몽)을 선택하고, 적절한 양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일을 먹을 때는 한 번에 많이 먹기보다는 소량씩 나누어 먹는 것이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Q6. 당뇨 전단계를 진단받았을 때 체중 감량이 얼마나 중요한가요?
    A6. 당뇨 전단계에서 체중 감량은 매우 중요합니다. 체중5~10% 줄이면 인슐린 감수성이 개선되고 혈당 수치가 낮아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복부 비만인슐린 저항성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복부 지방을 줄이는 것이 혈당 관리당뇨병 예방에 큰 도움이 됩니다.

     

    Q7. 당뇨 전단계에서도 음식을 제한하지 않고 치료가 가능한가요?
    A7. 당뇨 전단계의 관리는 생활 습관 개선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며, 이는 식습관 조절을 포함합니다.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정제된 탄수화물당분 섭취를 줄이는 것이 필요하지만, 모든 음식을 제한하는 것은 아닙니다. 저당지수 식품,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 단백질을 포함한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혈당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큰 제한 없이 맛있고 건강한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Q8. 당뇨 전단계가 있는 사람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혈당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요?
    A8. 스트레스혈당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코티솔과 같은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되어 혈당을 상승시킬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가 지속되면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하여 혈당 관리가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명상, 요가, 심호흡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이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중요합니다.

     

    Q9. 당뇨 전단계는 약물 치료가 필요한가요?
    A9. 대부분의 경우 당뇨 전단계약물 치료 없이 생활 습관 개선만으로도 관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혈당 수치가 높거나 생활 습관 개선만으로 혈당 조절이 어려운 경우, 의사의 권고에 따라 약물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메트포르민(Metformin)과 같은 약물이 인슐린 감수성을 개선하고 혈당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여 본인에게 맞는 치료 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10. 당뇨 전단계를 개선하는 데 얼마나 시간이 걸리나요?
    A10. 당뇨 전단계를 개선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개인의 생활 습관, 체중, 식단에 따라 다릅니다. 생활 습관 개선을 꾸준히 실천하고 적절한 체중 감량을 이루면 수개월 내혈당 수치가 개선될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혈당 검사를 통해 개선 정도를 평가하며, 의료 전문가와 상의하여 지속적인 관리 계획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개인마다 회복 속도는 다르지만, 꾸준한 노력으로 혈당을 정상 범위로 되돌릴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히 있습니다.

     


    당뇨 전단계는 아직 당뇨병은 아니지만 혈당 수치가 정상 범위를 벗어난 상태로, 적절한 관리가 없을 경우 제2형 당뇨병으로 발전할 위험이 높습니다. 식습관 개선, 운동, 체중 관리를 통해 혈당을 조절하고 당뇨병의 발생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의료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본인에게 맞는 관리 방법을 찾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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