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차
오늘 이 시간에는 동양인에게서 마른 당뇨 비율이 높은 이유를 알아보겠습니다.
이를 통해 종합적인 분석과 함께 나아가 현실적인 해결책을 모색해보고자 합니다.
동양인에게서 마른 당뇨가 더 높은 비율로 나타나는 이유는 여러 가지 생리적, 유전적, 환경적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라는데, 이를 좀더 세분화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 공지
본 포스팅의 무단도용 및 배포를 금지합니다.
1.내장 지방의 축적
동양인들은 체질량지수(BMI)가 낮더라도 내장 지방이 많이 축적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내장 지방은 주로 간, 췌장, 장기 주변에 쌓이며, 이는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비만하지 않더라도 내장 지방이 많을 경우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지면 당뇨병 발병 위험이 커집니다. 연구에 따르면, 동양인은 체중이 적더라도 지방이 더 내장에 집중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2. 유전적 요인
동양인은 서양인에 비해 췌장의 크기가 작고, 인슐린 분비 능력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췌장이 작거나 인슐린 분비 능력이 떨어질 경우, 적은 양의 지방 축적만으로도 혈당 조절에 어려움이 생기며, 결국 당뇨병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유전적 요인은 당뇨병 발병률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합니다.
3. 대사 증후군과 관련된 요인
동양인은 비만하지 않아도 대사 증후군이 발생할 확률이 높습니다. 이는 체중과 관계없이 대사적 이상이 나타나는 경우로, 마른 체형이더라도 혈당 조절 문제와 관련된 질병이 발병할 수 있습니다. 특히 동양인은 인슐린 감수성이 낮고, 인슐린 저항성이 더 빨리 발생하는 경향이 있어, 체중이 많이 나가지 않더라도 당뇨병이 발병할 가능성이 큽니다.
4. 식습관 및 생활 방식
동양인의 전통적인 식습관과 현대적인 생활 방식의 변화 또한 마른 당뇨 비율이 높은 이유 중 하나입니다. 동양인들은 주로 탄수화물 중심의 식사를 많이 섭취하는데, 이는 혈당을 급격하게 상승시키고, 장기적으로 인슐린 저항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식습관은 특히 내장 지방 축적과 맞물리면서 당뇨병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 결론
동양인에게 마른 당뇨 비율이 높은 이유를 유전적 요인, 내장 지방의 축적, 인슐린 저항성의 증가, 식습관 등 여러 요인들의 복합적 작용으로 의학계에서 보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마른 당뇨는 과연 어떻게 치료해야할까요?
다음편에서 계속 이어집니다.
출처:
Wright, Jordan J., et al. "Longitudinal MRI shows progressive decline in pancreas size and altered pancreas shape in type 1 diabetes." The 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 Metabolism 108.10 (2023): 2699-2707.
Chee, Michael Wei Liang, et al. "Brain structure in young and old East Asians and Westerners: comparisons of structural volume and cortical thickness." Journal of cognitive neuroscience 23.5 (2011): 1065-1079.
'건강 > 만성'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당뇨 음주: 주의해야할 것은 저혈당? (1) | 2024.09.12 |
---|---|
입술에 물집이 생기는 이유 (2) | 2024.09.12 |
당뇨 양치 (0) | 2024.09.08 |
당뇨 수치, 모든 것 (0) | 2024.09.05 |
혈당 스파이크 증상 (3) | 2024.09.04 |